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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4

짧은 감상,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

오랜만에 비 소설 장르의 책을 읽었다. 오랜만에 읽어서 디테일한 내용까지는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다만 사피엔스를 통해 오랜만에 인류의 역사를 스윽 훑은 느낌이다. 그냥 통사를 봤다기 보다는 유발 하라리의 돋보기로 인간,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의 주인공이자 신의 자리까지 넘보는 종이 된 역사를 보았다. 사피엔스의 매력은 유발 하라리의 시선에서 역사를 그렸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는 의외로 최신 스마트폰 같은 학문이다. 역사 자체는 변하지 않은 사실을 다루기에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뛰어난 역사가가 자신의 돋보기로 역사를 논하기 시작하면 일종의 강렬한 메시지, 주제의식을 갖춘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된다. 유발하라리가 한때 주목받던 부분이 바로 그만의 매력적인 관점 덕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아마 유명하겠지만 말..

045 하루의 길이,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사람들이 집어넣을 것을 많이 갖고 있으면, 하루는 백 개의 주머니를 갖고 있다. 내생각무슨의미의 아포리즘인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이것저것 제한없이 하고싶은 것들을 할수 있다면, 난잡할 만큼 무수한 일들로 넘쳐난다는 말일까? 해석을 본뒤하루 24시간은 똑같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은 달라진다. 24시간은 물리적인 속도를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질적으로 주어진 시간은 똑같지 않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주인은 자신이다.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ㄴ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누군가에게는 시간빌게이츠마냥 허망하게 쓰인다. 누군가의 시간은 24이 마치 48시간인 것 마냥 빡빡한 스케쥴로 하루를 보낸다. 세상은 불공..

나를 도운 네팔인, 나는 도울 방법이 없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87507 이주노동자들이 털어놓는 ‘한국살이’ [창+]한국에 들어온 지 10년 전후의 네팔 노동자들이 모처럼 네팔 식당에 모였습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인 E7-4를 취득한 쿠시람(36세), 듀랄(36세), 라주(38세), 어닐(30세)씨와 단순노무인력비자 E9 비자n.news.naver.com 한국에서 10여년을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살아가는 네 사람의 네팔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기사를 참조했다. 숙련기능인력 E7-4 비자인 사람과 단순노무인력인 E9 비자로 일하는 유형의 네 사람의 각자 외국인노동자의 삶을 잘 다루고 있는 듯 했다. E9비자는 사업주가 고용허가제를 통해 사업장 소속으로 외국인 노동자..

일상 끄적이기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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