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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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6

방구석 철학자의 밤 "용서", 나는 용서 받을 자격이 있는가?

Basement Philosopher’s Night🌓 오늘의 주제: 용서 (Forgiveness)📖 성경에서의 용서 – Matthew 6:14-15 (NIV)“For if you forgive other people when they sin against you, your heavenly Father will also forgive you. But if you do not forgive others their sins, your Father will not forgive your sins.”“너희가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이 구절은 용서가 단순한 ..

일상 끄적이기 2025.02.02

아재론 - 예감 좋은..날?? 이 되었고, 꽉찬 봉사의 날 25월2월2일

아재가 되어가니 점자 여성화 되어감을 느낀다. 남성 호르몬이 슬슬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비율이 올라간다. 뭐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도 감사함을 느낌을 갖게 된다. 뭐 별건 아니고, 어제 토요일 일정이 꽤나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던 순간 떠올랐던 노래가 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이었다. 일정이랄게 뭐 별거 없지만 말이다. 오전에 기상해서 의식으로 마치고 글쓰기를 진행, 오디오북을 들으며 수영장에 도착했다. 수영을 마무리하고 다시 오디오북 청취와 함께 귀가한 뒤 유튜브에 업로드를 열심히 했다. 쉬엄쉬엄 중간에 넷플릭스로 중증외상센터를 신나게 보면서 킥복싱 쉐도를 하며, 미사를 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하루를 참 잘 보냈다란 생각이 들었다. 별거 없는 일정이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 찜

나이를 결정하는 것, 나이듦에 있어 생물학적 노화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늙는 다는 것은 결국 생물학적으로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나만 이 노화로 인해 변해가는 내 생각이 나의 늙음을 정의한다. 어떤 사람은 노화가 진행된다는 생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미 삶에 집착이 심해진다. 누군가는 영원히 젊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이, 젊은 사람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혹 누군가는 아직 늙음에 근접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삶의 황혼기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젊은 친구들도 있다. 여기서 황혼기라 표현했지만, 사실상 삶을 포기하고 살아간다고 표현한다면, 아마 느끼는 바가 좀더 적확해진다. 결국 나이듦이란 생물학적 노화를 기반으로 한 표현과 동시에 관념 자체의 생기나 총기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

과거에 묶인 채 한 발짝도 못 나아가는 사람 무드셀라 증후군 찜

왜 당신은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나는 개인적으로 과거의 성취보다 실패에 연연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겪은 실패의 교훈을 남에게 전할 때, 어떤 행동을 만류할 때 과거의 경험이 작동한다. 주변에는 자신이 성취했던 과거의 경험에 취해 조언하는 꼰대들이 있었다. 나는 내가 과거의 한 시기에 성취했던 일은 최대한 현실에 적용할때는 주의하려고 한다. 내가 과거의 얻어낸 성취는, 과거의 내가 가졌던 조건과 당시 환경에 큰 영향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현재의 삶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이랍시고 한다는 것은 오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 또한 과거의 내가 했던 실패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조언하는 부분도 잘하는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내가 타자에게 조언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에 나와 비슷한 실패를 할 가능성..

196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찜

195-211 도덕의 계보학원한을 품은 인간과 고귀한 인간으로 나뉘어 표현했지만, 제목처럼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한 인간으로 고귀함을 달리 표현하고싶다. 원한을 품은 인간은 누군가 자신을 모함했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다. 사실 누구나 악평을 받는다. 그게 심하거나 혹은 실제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 자신에 약함을 받아들이는 인간은, 그저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면, 나에게 오는 화살은 상대방에게 날아간다. 그들이 박아넣으려고 했던 모함은 그들의 추함을 드러낼 뿐이다. 옮긴이의 말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2

오늘의 구절에서 좀더 확장성있는 네이밍을 만들었다. 내가 추구하는 오늘의 구절은 종교를 떠나 전달될 수 있는 주제의식을 전하는 것에 있다.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는 Mathew 의 구절이다. 주기도문으로도 쓰이는 구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먹을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나, 다만 음식을 넘어 아마 우리가 얻은 것들을 포괄함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우리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이니,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그저 자신이 온전한 재능으로 지금 본인이 누리고 있는 삶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추구할 것을, 뜻한다 여겨도 무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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