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튜브에 영화감상 관련 이야기를 올리려고 글을 남긴다. 사실 이 영화 이전에 악마와의 토크쇼를 보고 감상평을 남겼지만, 오컬트 장르 기반한 페이크다큐 형식이라는 소재외의는 딱히 쓸말이 없어서 넘겼다. 그래도 이 영화로는 조금 얘기를 할만해서 글을 남겨본다. 이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평은 나쁘지 않았다 정도다. 나쁜영화가 아니라 내가 이런 장르에 아직은 취약하지 않나 싶다. 잔잔하고 약간 뭉클?하게 하는 류의 로맨스 혹은 청춘드라마는 사실 아직 내 죽은 감성에는 와닿기 어렵다. 그래도 남은인생 10년을 감상한 덕분에 조금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 했다. 영화 내용을 설명하다보면 왠지 스포가 될거 같아서 그냥 겉할기로만 넘기고자 한다. 일단 주인공 지미가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뒤 첫사랑 아미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