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 4

짧은 감상 넷플릭스 로기완 2024

소설에서 느낀 감정을 가진채 이 영화를 봤더니, 그냥 다른 작품인가 싶더라. 소설의 서사를 그대로 영화화 하기엔 사실 밋밋할 수 있긴 하다. 냥 힐링감성의 드라마 장르 보다는, 좀 전개가 빠르고 위기감이 조성되는 로맨스물로 작전을 세운듯 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더 선호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 이어 로기완은 소설이 낫다. 악마를 사라지지 않는다는 주제의식이나 소설이 담는 서사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만든 훌륭한 영화작품이었다. 소설이 더 좋았을 뿐이었다. 로기완의 경우 아예 소설에 몇몇 포인트만 가져왔고, 거의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다른 영화가 되었다. 소설에서 로기완은 하나의 장치였다. 그의 삶으 흔적을 통해 김작가와 그 주변인물들의 서사그 주를 이뤘다. 로기완이..

일상 끄적이기 2024.05.28

짧은 소감, 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미안함과 죄책감, 그 사이의 감정이 전해졌다. 로기완이란 인물을 찾아 브리쉘에서 그의 흔적을 따라가는 김작가를 보면서 처음에는 이상했다. 왜 그토록 로기완을 찾을까, 그냥 작가로서 탈북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을 위해서 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점점 로기완의 일기와 그의 흔적을 밟으며 심경의 변화를 묘사하하는 이 소설에서 나는 문득 파이란이 떠올랐다. 파이란과 로기완은 전혀 다른 작품이다. 다만 파이란에서 삼류깡패역을 맡은 최민식도 단순히 파이란이 죽은 뒤 남긴 편지를 통해 그의 감정이 점점 고조된다. 그의 연기를 통해 삼류깡패가 인간이 되는 모습을 잘 그려냈던 기억이 난다. 로기완을 찾는 과정을 통해 김작가는 그가 박으로 부터 느끼는 감정, 그리고 윤주에 대한 미안한과 죄책..

주4일제 어떤가요 임금이 깎여도, 찬성?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1336 직장인 10명 중 9명, '주4일 근무제' 찬성 - 싱글리스트최근 각계각층에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www.slist.kr 원래 주간조선 기사를 보고 링크를 남겼다가, 가장 먼저 올렸던 싱글리스트 기사로 대체하였다. 내용은 크게 차이가 없었고, 사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다. 기사는 주4일제를 전반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직장인의 설문 결과와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직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체 80퍼센트 가까이 주4일제를 긍정하고 있다. 이유..

일상 끄적이기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