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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랄게 없는게 취미입니다

난 취미가 딱히 없다. 그저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뒤적이는게 일끝나고 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나마 요즘 다시 독서를 하고 있는게 취미다운 취미랄까? 취미도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을만한 것이야 하는게 서글프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다시 독서를 시작하니 독서한 흔적을 남기려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고 하면서 변하고 있긴 하다. 블로그에 조금 끄적이다 보니 글을 남길만한 거리를 찾기 위해 일부러 산책도 나가고 있는거 보면 확실히 변하고 있긴 하다. 그렇게 블로그에 다시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다보니 유튜브 업로드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글쓰기와 유튜브가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글쓰기나 유튜브,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넘친다. 나도 실력이 있었더라면 글재주와 말주변으로 돈..

일상 끄적이기 2024.05.21

남사친 여사친 떠나서 남녀노소 친구를 만들 수 있다면

지난 유튜브 업로드 주제는 조력사망관련 기사였다.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좋지 않았다. 주제가 민감했고, 내가 좀 중언부언 했나 보다. 아무튼 좀 가벼운 느낌의 주제를 던져보고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친구란 무엇일까? 보통 한국에서의 친구는 같은 또래의 친밀한 인간관계가 한정되지 않을까. 또래의 범위도 누군가는 동갑내기만 친구로 둘 것이고, 누군가는 좀더 넓은 범위에 나이까지도 친구관계를 맺곤한다. 나이가 들 수록 좀더 그게 넓어진다곤 하나, 나는 아직 동갑 이외의 관계는 형 누나 동생 등 호칭부터 친구관계라고 하기엔 약간의 차이를 둔다. 최근, 아니 최근도 아니고 이제 친구관계 중에서도 이성간의 친구가 성립하느냐 마느냐로 얘기가 오고간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

일상 끄적이기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