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0 3

짧은 감상,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2)

일단 내가 먼저 본 작품은 소설이다 보니 영화와의 차이를 확인했다. 소설과 영화의 서사에 차이는 확실히 있었다. 이전에 30년과 79년도에 영화화 된 작품으로, 아무래도 연출하는데 감독도 신경을 많이 썼을 테다. 뭐 그런것에 영향 받지 않고 자신만의 서부전선을 그렸을 것도 같다. 영화로 만들되 주제의식은 놓지 않는 다는 마음가짐도 나름 전해졌다. 소설이나 영화 모두 전쟁의 참상을 전하기 위함이었고, 그 주제의식은 전달되었다. 소설은 전장에서의 죽음을 맞는 동료, 전장 바깥에서 의외의 만남과 가족 혹은 주변인물들의 이질적 상황 등을 통해 전쟁이 주는 참담함을 그려냈다. 영화는 소설이 가질 수 있는 긴 호흡 대신 짧은 시간안에 반전주의를 담아내는데 나름 성공했다고 본다. 서부전선에 집중하고, 죽어가는 병사들..

카테고리 없음 2024.05.30

사형제와 종신형, 그리고 박탈에 관하여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40176 전세계 사형집행, 10년만에 최대치…“韓 집행 가능성 커져”최근 사형수들이 대거 수감된 서울의 한 구치소 식단이 공개되며 ‘호의호식’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사형 집행 건수가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n.news.naver.com 위 링크는 전세계 사형집행의 수치가 증가했고, 현재 한국에서도 사형제 존치에 대한 찬성의견이 높아 진다는 기사 내용으로 연결된다. 사실 해당 기사는 그저 소재이고, 내 글감을 위해 참조한 기사다. 이 기사를 통해 사형제에 대한 내 생각을 짧게 남기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형제는 없어지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형제 폐지론자의..

일상 끄적이기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