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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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603

짧은 감상 넷플릭스 로기완 2024

소설에서 느낀 감정을 가진채 이 영화를 봤더니, 그냥 다른 작품인가 싶더라. 소설의 서사를 그대로 영화화 하기엔 사실 밋밋할 수 있긴 하다. 냥 힐링감성의 드라마 장르 보다는, 좀 전개가 빠르고 위기감이 조성되는 로맨스물로 작전을 세운듯 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더 선호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 이어 로기완은 소설이 낫다. 악마를 사라지지 않는다는 주제의식이나 소설이 담는 서사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만든 훌륭한 영화작품이었다. 소설이 더 좋았을 뿐이었다. 로기완의 경우 아예 소설에 몇몇 포인트만 가져왔고, 거의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다른 영화가 되었다. 소설에서 로기완은 하나의 장치였다. 그의 삶으 흔적을 통해 김작가와 그 주변인물들의 서사그 주를 이뤘다. 로기완이..

일상 끄적이기 2024.05.28

주4일제 어떤가요 임금이 깎여도, 찬성?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1336 직장인 10명 중 9명, '주4일 근무제' 찬성 - 싱글리스트최근 각계각층에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www.slist.kr 원래 주간조선 기사를 보고 링크를 남겼다가, 가장 먼저 올렸던 싱글리스트 기사로 대체하였다. 내용은 크게 차이가 없었고, 사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다. 기사는 주4일제를 전반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직장인의 설문 결과와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직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체 80퍼센트 가까이 주4일제를 긍정하고 있다. 이유..

일상 끄적이기 2024.05.28

한 은둔 청년 문제, 뉴시스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67983 "일 할 자신 없어 틀어박혔다"…韓 은둔 청년 문제 외신 조명김수아 인턴 기자 =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문제가 된 '은둔 청년' 문제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CNN은 25일 "줄어드는 삶, 왜 일부 아시아n.news.naver.com일본에서 시작된 히키코모리 문제가 한국 홍콩등 동아시아에서도 번져가고 있고, 서구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는 뉴시스 기사의 내용으로, 24년 5월 27일자 기사다. 해당 기사는 CNN 기사 원문에 대한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되었다. 사토리 세대, 히키코모리, 고독사 등 일본에서 먼저 발생한 사회현상이 주변..

일상 끄적이기 2024.05.27

2024-05-27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Anxiety weighs down the heart, but a kind word cheers it upProverbs 12:25 NIV Honor God"I am the Lord, the God of all mankind. Is anything too hard for me?Jeremiah 32:27 NIV My Concerns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the riches of his glory in Christ Jesus.Philippians 4:19 NIV 자주 인용되는 잠언의 구절이다. 오늘의 구절은 반복되는 경우도 많아서, 해당 구절에서 느끼는 바를 이전에도 작성한 기억이 난다. 내가 종교를 갖게된 이유도 ..

일상 끄적이기 2024.05.27

짧은 감상,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2020)

원작 소설을 먼저 보고 난 뒤,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남기고자 한다. 보통 영상에 절여진 나에게 보통 소설원작보다 영화가 더 맘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 소설의 디테일함이 오히려 버겁거나, 영화의 편집이나 연출이 깔끔한게 맘에 들었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소설이 좋았다. 영화의 경우 주제의식을 좀더 강하게 던져주고, 사건전개를 축약해서 주요 사건위주로 다루었다. 그래서 소설에 버금가는 좋은 작품이었고, 특히 원작자의 나레이션이 매우 좋은 장치가 되었다. 아무래도 소설의 디테일한 서사나 묘사를 다 풀어내지 못하는 데에 원작자의 나레이션으로 커버해냈다. 그래서 영화만 보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소설이나 영화나 결국 장르는 피카레스크, 악인들의 서사이다. 사실 피카레스크 뜻도 몰랐는..

일상 끄적이기 2024.05.26

종이책 감성을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전자책을 종이책보다 선호하게 된지 꽤 시간이 흘렀다. 지금도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이책에 대한 사랑이 크다. 종이책 감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도 전자책 시장이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책을 읽던 습관이 남아 있어서가 첫번째가 아닐까 한다. 일단 독서를 취미로 갖게된 사람들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출판된 도서로 책을 읽었을 텐데, 전자책은 책을 읽는 다기 보다 일종의 PDF 파일을 본다는 느낌일 수 있다. 물론 요즘 전자책도 UI가 개선되서 좀더 가독성이 편리해지곤 있지만, 결이 다른다. 보수적인 독서가에게 책을 읽는 다는 행위 자체를 전자책이 따라가지 못하는 ..

일상 끄적이기 2024.05.26

2024-05-25 독서모임 후기

오늘 메인 후기는 진성님께서 올릴 예정입니다만, 저도 간단히 글을 남깁니다. 저 포함 진성, 유진, 민정 님 넷이서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덕정 근방의 카페에 모여서 서로 읽을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각자 독서 취향과 좋아하는 작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독서모임이지만 영화소모임답게 좋아하는 영화 및 장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책과 영화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 뒤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양한 소설과 작가가 나왔으나, 읽고있는 등장인물도 외우기 힘들어 하는 제 입장에서는 소개가 어렵네요. 대신 진성님의 후기에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독서모임 생각하면서 읽어볼 책을 하나 골랐었는데, 독서모임에서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일상 끄적이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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