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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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656

2024-05-18 독서(모임)후기

이번에도 한번 주말 독서(모임)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었던 책은 김려령 작가의 이었습니다. 책을 읽게되 계기는 제가 넷플릭스에서 도서 원작 작품을 찾던 중이 었습니다. 공개 예정 작품 중 라는 드라마가 있었고, 김려령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었습니다. 아직 공개가 안된 드라마라 김려령 작가를 검색해보니 영화화된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쓴 작가인점을 확인했고, 그중 우아한 거짓말을 읽고 영화도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던 천지가, 오늘 죽었다. 보통 소설은 시작을 여는 첫문장에 많은 정성을 드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뮈의 이방인도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 것처럼, 물론 이방의 첫문장까진 아니지만, 우아한 거짓말의 첫문장도 좋았습니다. 내용은 중학생 천지의 갑작스런 자살로..

일상 끄적이기 2024.05.18

아픔을 웃음으로 만드는 이들에게

나는 농담을 좋아한다. 가벼운 농담도 좋지만 내가 주로 구사하는 농담은 자기비하다. 개그는 뭐 여러 종료가 있겠지만 결국 대상을 희화화 해야 한다. 희화화의 대상이 타자가 되면 간혹 폭력적일 수 있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농담을 삼더라도 유쾌하게 다시 뛰워주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보통의 광대들은 남을 깎아서 자신의 농담이 뛰어남을 주장하곤 한다.  나는 그보다 한단계 위의 농담, 잔인할 수 있지만 자기 개인적 아픔을 농담으로 승화하는 사람들을 높이 산다. 존경하며, 나도 그런 농담을 하고살고 싶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내가 가진 괴로운 일화나 현재 가지고 있는 아픔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고 싶은 심정이다. 솔직하면 무거울 수 있기에 내가 먼저 유머러스하..

일상 끄적이기 2024.05.18

2024-05-17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Mathew 28:19 NIV Honor God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ies.1 Corinthians 6:20 NIV My Concerns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Psalms 37:5 NIV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말을 매주 듣는다. 전도, 누군가에게 나의 믿음에 대해..

일상 끄적이기 2024.05.17

유튜브를 다시 시작할까..싶은데...

지금 쓰는 내용은 유튜브를 다시 올릴때 말하고 싶은 내용을 쓰고자 한다. 물론 여기에 나온대로 읽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내가 유튜브를 하고싶은 이유나 어떤 이야기를 할지 의식의 흐름으로 쓸 예정이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던 이유는, 사실 남들이 하길래 호기심에 시작한게 컸다. 왠지 내가 해도 막 조회수가 올라가고 구독자가 늘거라는 이상한 기대도 했지만, 진짜 조회수 0으로 도배가 되서 다 지우고 접었던 초창기가 있었다. 그 이후에 요양보호사 시절에도 잠깐잠깐 올렸는데, 그때도 한두자리 조회수가 나왔지만, 초기보다는 괜찮았다. 그러다가 월급명세서 영상이 3만 조회수정도가 되서 지금의 구독자숫자가 되었긴 한데, 불편했다. 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유튜뷰를 올렸지만, 결국 어그로를 끌 수 있던건 요양보..

일상 끄적이기 2024.05.16

글쟁이에 대한 동경

나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동경한다. 그중에서도 기자 혹은 기자 출신의 글쓴이의 글쓰기를 말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자신의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글로써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싶다. 꼬지않고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던져 독자와 사회에 울림을 주는 글쓰기는 기자정신의 특권이다. 물론 기자의 글쓰기에는 위와 같은 낭만이 없는 세계가 되어가고 있음을 안다. 사측이 제시하는 방향성에 맞지않은 기사는 데스크에서 킬되는건 너무나 당연하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야마를 잡을 수 없다는 것에 괴로워 하는 기자가 몇이나 될까. 이것도 메이저 언론사 기자들의 고민이지, 중소규모 혹은 인터넷 신문사는 아예 우라까이밖에 하지 않는다. 남의 기사를 빨리 복사해서 포탈 검색에 상위에 나오게 하는 방법외의는 생존방법이 없..

일상 끄적이기 2024.05.15

2024-05-15 독서모임후기

오늘은 마침 진성님이 참여하셔서 2인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독서 모임 중에 책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나누었고, 영화소모임 회원답게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및 다양한 주제로 담소도 나누며 독서에 관해서도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성님이 가져온 책은 아멜리 노통브의 살인자의 건강법 이었습니다. 프랑스소설로 저자가 매우 유명한 작가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지식이 짧아 잘 모르는 작가이시지만, 미스터리 및 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집필하는 유명한 작가로 합니다. 해당 소설의 주인공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살날이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 작가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준비했던 책은 정신과 전문의 안경희 저자의 나는..

일상 끄적이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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