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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79

039 긴 대화로서의 결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결혼생활은 길고 긴 대화다. 결혼에서의 다른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그러나 관계의 거의 모든 시간은 대화에 속한다. 내 생각결혼은 곧 대화다. 참 인간관계는 얼마나 대화가 잘 되고, 또 대화로 문제를 원인을 찾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이 길고 긴 시간을 통해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게 아닐까 한다. 꼭 결혼만이 아니고, 결혼전의 관계 속에서도 대화가 매우 중요하지 않나 싶다. 결혼과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의 모든 영속은 대화에 있다. 해석을 본 뒤니체는 결혼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라고 말한다. "이 사람과 늙을 때까지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믿는가" 이 말 하나로 해당 아포리즘을 설명할 수 있다.

블라인드 말투가 점점 드러나는 아내, 이혼..?

토픽 결혼생활이런걸로 이혼까지 고민하는 내가 속이 좁은거야?삼정KPMG· T******작성일8시간 조회수10K 댓글189북마크 메뉴 더보기먼저 글에 오타가 있거나 내용이 두서 없어도 이해해줘.나는 30대중반 남자에 결혼 7년차고 28개월 딸 하나 있음.맞벌이고 둘이서 양가 도움 없이 열심히 살아서 공동명의로 집도 있고 얼핏 보면 괜찮은 부부처럼 보이는데..딱 하나 와이프 말투가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그래.나는 마인드가 그래서 말도 그렇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와이프는 남자 경험이 별로 없고 고생도 안해보고 자랐어.(사귄 남자는 내가 처음.)와이프가 20대 초반일때 만나서 연애5년하고 결혼함.연애 할때는 5년동안 한 번도 안싸웠는데 결혼하고 본성(?)이 나왔다고 해야하나.결혼 하고 같이 사니까 말을 안가리더라..

카테고리 없음 2024.08.18

가자전쟁 10개월, 매일 최소 130명 이상 죽었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408171901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가자전쟁 10개월, 매일 최소 130명 죽었다…“간접 사망자는 수십만”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이 4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www.khan.co.kr 10개월간의 가자전쟁, 매일 최소 130명이 죽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참조 했다. 하마스 통제하에 있는 가자지구 보건부 추산이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집계가 오히려 실제보다 적다고 말한다. 이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아니..

일상 끄적이기 2024.08.18

블라인드 사연 보살 아내의 고민

https://www.teamblind.com/kr/post/남편이랑-대화만-하면-싸워-미치겠어-fgwyEbgy 결혼생활: 남편이랑 대화만 하면 싸워 미치겠어맞벌이, 36개월 미만 애 둘 키움주로 싸우는 이유는육아/집안일 중 남편이 하기 싫어하는 부분을 내가 전담하는데, 거기에 자꾸 훈수를 두거나 지적질해서 "그럴거면 당신이 하던가, 당신이 못해www.teamblind.com 토픽 결혼생활남편이랑 대화만 하면 싸워 미치겠어국민연금공단· z*****맞벌이, 36개월 미만 애 둘 키움주로 싸우는 이유는육아/집안일 중 남편이 하기 싫어하는 부분을 내가 전담하는데, 거기에 자꾸 훈수를 두거나 지적질해서 "그럴거면 당신이 하던가, 당신이 못해서 나한테 맡긴거면 지적질도 하지마라."고 하다가 싸움...예시)아내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8.18

오늘의 나는 과거의 자유, 방종의 대가를 치룬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이 등가교환의 법칙일까. 어린 시절에 재밌게 봤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온 등가교환의 법칙이 문득 떠오르는 날이었다. 동료와의 회식자리에서의 즐거움과 오늘 모임에서 느낀 알수없는 씁쓸함을 통해 만감이 교차한다. 안좋은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오고가는 와중에 혼자서 열폭한 하루였다. 예전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은 기억이 있다. 짧은 내용이지만, 진보의 자유와 보수의 자유가 양분되기 전에 원초적으로 근대적 자유에 대해 논한 명저다.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밀의 자유는 나도 남에게 자유의 영역을 침해 받지 않으면서, 타인이 나의 자유의 영역을 침해하면 안되는 것을 말하고 있던게 얼핏 기억이 난다. 여기서 타인은 개인 혹은 국가의 영역까지도 볼 ..

일상 끄적이기 2024.08.18

광대의 날

Return of the Clown 어제 회식이 있던날, 오랜만에 재밌게 놀았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자연스럽게 웃고 웃기는 패턴이 제대로 회복이 되었다고 느낀 날이어서 나름 광대의 귀환이라고 재밌게 부제를 달았다. 나는 C급 광대다. 일단 사람들이 삶에 찌들어서 낙엽떨어지는 모습에도 웃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나는 광대가 될 수 있다. 그마저도 오랜시간 그러지 못했기에 참 아쉬운 삶이었다. 뭐 예전 글에서도 자주 얘기 했지만, 10대와 20대 시절을 웃음이 헤픈 친구들 사이에서 광대짓을 하며 살았다. 솔직히 개그맨 수준의 텐션을 가진 진짜배기 A급들을 만난 대학시절까지는 나름 내 스스로 재밌다고 생각했다. 뭐 어느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광대가 되고 그냥 조용한 사람이 되는 C급짜리 광대지만, 20대 중반..

일상 끄적이기 2024.08.17

2024-08-17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Be merciful to those who doubt;Jude 1:22 NIV Honor God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John 12:26 NIV My Concerns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be shaken.Psalms 55:22 NIV 독실한 종교인일지라도 의심하지 않고 믿음을 이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 싶다. 인간이라면, 심지어 신부나 목사에게도 믿음과 ..

일상 끄적이기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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