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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7

영어 명언 칼 마르크스

Religion is the opium of the people. ***The philosophers have only interpreted the world in various ways. The point to change it.마르크스의 명언 중 가장 혁명적인 명언이다. 그의 사상보다 철학자의 역할에 대한 전환을 주는 말이 되었다. Hegel remarks somewhere that all great worldhistoric facts and personages appear, so to speak, twice. He forgot to add: the first time as tragedy, the second time as farce. I must pursue my goal through thich ..

일을 멈추지 못하는 워커홀릭의 실제 모습 과잉적응 증후군

왜 당신은 죽어가는 당신을 방치하는가 고윤 저  바쁘게 살아가야 만족하는 사람, 일을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생업이라서 쉴 수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마치 나는 쓸모없는 사람, 일을 하는 내 자신이 진정한 자아란 생각으로 살아가는 워커홀릭들도 있다고 한다. 나는 최저임금 노동에 천착해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일 자체에 대한 중독은 없다. 그러나 노동을 통해 생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인간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은 든다. 바쁘게 살지 않으면 쓸모없는 잉여란 생각은 종종 한다. 취미도 일처럼 생각하고, 단위별로 시간표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존경받는 세상이다. 이런 것들이 훌륭한 덕목으로 받아들여지다보니, 시간빌게이츠처럼 아예 무쓸모한 인간임을 자체하고 자포자기한 형태의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

사람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는, 교과서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이 말들이 공허하게 들리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그사람이 가진 것과 갖춘 것들을 보고 존중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어진 것은 천한 직업도 벌어들이는 돈이 커지면 귀해지고, 세상에 도움을 주는 귀한 직업도 돈벌이가 안되면 천한 대우를 받는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모두를 존중하고, 모든 직업에 대해도 귀천을 따지지 않으려 한다. ㄴ세상은 자본주의란 종교아래 능력주의라는 계급의식으로 카스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165 나는 다이너마이트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1-194 이 사람을 보라망치를 든 철학자란 명칭처럼 니체는 자신의 철학적 입지를 스스로 예견했다. 물론 자신이 생각했던 명성과 일치하는 형태와 왜곡된 형태의 니체철학이 극단적으로 인용되는 것까지는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철학은 오독하는 과정에서 더 큰 철학적 사생아를 낳기도 하지만, 니체의 경우에는 나치에게 악용당하는, 그게 니체가 가진 철학의 위험성까지도 언급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해석니체는 저서 에서 자신에 대해서 설명한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안 믿었던 모든 가치에 대한 거역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에 끔찍한 기억이 접목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대중을 향해 이 '자서전'이 사람들이 자신에게 저지를 횡포를 막아주고, 또 '왜 이 책을 출판하는지' 설명해줄 것이라고 했다.

영화 봄 핀란드 메탈밴드 2018

스칸디나비아 메탈, 복지국가 북유럽 3대 국가에서 짐승울음같은 보컬이 포효하는 극강의 메탈이 유행한다는 말을 들은바 있다. 락에 심취했던 시절에 잘은 모르지만 여러가지 락에 대한 소식들을 들을 때, 북유럽 메탈이 현지에서 꽤나 인기 있다는 이야기는 유명했다. 나도 In flames 정도는 알고, burzum이 유로니무스를 살해한 소식 등도 접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만 보면 역시 메탈은 비주류였나, 약간 B급의 정서를 살리는 장치로 쓰이는 걸로 보이니 말이다. 허나 재밌었다. 락덕후를 위한 영화였다. 주인공은 친구의 집 지하에서 밴드 커버송을 연주하며 노는 메탈덕후다. 주변에서는 호모, 마약쟁이 등과 같은 오해를 사도 딱히 반응하지 않는다. 약간 메탈밴드같은데 찐따같은 느낌도 들도 독특한 정서다. 그러다가..

영화 봄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2024

태국영화다. 아마 내가 거의 처음으로 본 태국산 영화가 아닐까. 내용은 가족간에 벌어질 수 있는, 범 문화적인 소재다. 말기암으로 인해 죽음을 앞둔 할머니, 그녀가 가진 유산때문에 달라붙기 시작하는 가족과 주인공이 주제다. 거기서 주인공이 얄팍하게 달라붙었던 속물적인 정서가 진심으로 변한다. 클리셰지만 순간마다 울컥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이라서. 한국에서도 죽기전까지 유산을 물려준다는 약속을 유보하라는 말이 있다. 미리 유산을 분배하고 나면, 죽을때는 남보다도 못한 가족들의 추한 현실을 보게되니 말이다. 노년의 입장에서 자식들에게 버림받는 상황은 너무 괴롭다. 물려줄 재산이 애초에 없거나 탕진한 노년의 삶은 초라한 단칸방에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삶이다. 너무 극단적인가? 대한민국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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