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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4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가까이에서 발견하는 것 파랑새 증후군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 "내면을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쉼이자 행복의 시작이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어디서 부터 나는 행복을 찾길 포기했었나. 난 타협적으로 하고싶은일을 찾던 사람이었다. 내 능력이 닿는 선에서 꿈을 조정하고, 현실에 타협했다. 허나 내가 하고싶다는 것들을 추구하다보니, 능력없는 인간이 되어 있었다. 책을 읽어도 취업에 딱히 영향력이 없는 지적 소양만 쌓았고, 그 흔한 토익 토플은 고사하고 좋은 직장, 번듯한 삶으로 가는 행복의 길과는 멀어졌다. 남들과 비슷하게는 살아야한다는 열망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파랑새를 찾기 못하고 있다. 난 서울에서의 삶이 실패로, 그렇게 파랑새 대신 내 인생 나락의 출구로 택한 카나리아의 방향은 호주와 캐나다였다. 거기에 일단 가..

이기주 언어의 온도 희극과 비극

"난 말이지 똑같은 말을 되풀지 않는 사람이야. 난 말이지 똑같은 말을 되풀지 않는 사람이야.!" 난 이 문장이 왜 이리 웃기던지,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다. 희극적 요소가 다분하지 않은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않아"라는 말을 되풀이 하다니. 역시 사람은 흥분하면 자신이 내뱉는 말과 행동을 비교하거나 대조하지 못하는 법이다. 가끔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통화하거나 흥분하는 사람을 본다. 뭐 저자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다. 그 친구는 배려심이 없어란 말을 공공장소에서 꽤나 데시벨이 높게 떠든는 사람, 자신은 동어반복하지 않는다며 반복적으로 대사를 말하는 사람을 본다. 그렇게 그 사람에게는 비극적 서사에 대해 흥분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희극적 요소를 발견한다. 찰리 채플..

159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기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0 아침놀우리가 다른 인간의 명예를 공적으로 존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잣말을 할 때도 소중히 다루지 않는 다면, 우리는 행실이 나쁜 인간이다. 생각타자의 명예를 공적으로나 사적인 상황에서도 존중하지 않는 것은 결국 그의 명예를 인정치 않는 행위다. 사적인 영역 너머 내 개인적으로 존중하지 않는 마음을 품으면서 공적으로는 존중하는 것도 우리의 행실에 문제가 있다고 니체는 말한다.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해석했다. 타자에 대해 공적으로 존중하고, 혼잣말 즉 나 자신은 소중히 다루지 않는 것에 대한 니체의 지적이다. 해석니체는 스스로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주인도덕'이라고 말한다. 타인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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