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북마스터 2기가 되어 그림이 소재가 된 책을 이번 포함 세권을 읽었다. 하나는 이중섭의 삶을 현실감있는 서사로 그려낸 소설, 김탁환 저자의 참 좋았더라였다. 이중섭화가의 삶에서 그의 작품을 빠질 수 없었기에, 물론 그의 삶과 현실감있는 서사가 주였지만 그림이 등장했었다. 그다음은 그림과 글의 재능을 맘껏 살린 이기주 작가의 그리다가, 뭉클이란 에세이를 감명깊게 읽었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너무 좋은 에세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며 읽었다. 내가 미적인 감각이 없었으나, 이기주의 에세이는 글과 그림이 참 이해하고 감명깊게 다가왔었다. 이번 책의 경우는 소개되는 화가와 그림들은 부수적인 느낌이었다. 기자출신이나 보니 자신의 주제의식을 위해 미술에 대한 지적 소양을 발휘한 느낌이었다. 자신이 정해놓은 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