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증언처럼, 사람 성격은 아주 사소한 데서 드러나는 법이다. 그건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고 즉흥적으로 변조할 수 도 없다. 이러한 이치는 우리네 일상뿐만 아니라 이치는 우리네 일상뿐만 아니라 사물의 본질과 삼라만상에 꽤 깊이 관여하고 있는 거지도 모른다. 본질은 다른 것과 잘 섞이지 않는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언젠가 의도 하지 않은 순간에 엉뚱한 방식으로 드러나곤 한다. 이번 내용은 청년에게 타이어의 흔적을 통해 운전자의 성격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리는 40이 지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자신의 성격이나 성정이 결국 표층적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얼굴이다. 얼굴의 주름의 형태가 결국 그가 가진 성격의 발현이다. 얼굴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