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대학생인 시절에 선생님에게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 다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교수님의 답변은 아직 자아가 없기 떄문이라고 간단하게 넘어갔다. 시답지 않은 질문이야 금받 내뱉지만, 근본적으로 왜 그럴까? 라는 고민이 담긴 질문을 누군가에게 던진 기억이 별로 없다. 저자의 말마따나 원래 그렇다는 말로 모든 질문을 차단해 버리는게 현실이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시도떄도 없이 부모에게 왜?라고 질문한다. 그때는 다 관심도 가고 부모의 관심을 원하는 표현이지만, 아마 정규교육을 위한 선수학습만 들어가도 질문은 줄어든다. 질문을 여유도 없이 세상이 주는 답변을 암기하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에 대한 고민보다 이미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을 체념하는 태도를 학습하고 있다. 역사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