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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성전이 들어설 때, 그것이 무너지는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는 예수의 구절이 담겨있는 복음으로 종말론에 대해 강론하고 있다. 루카복음 21장 5장과 6절의 구절은 다음과 같다.
Some of his disciples were remarking about how the temple was adorned with beautiful stones and with gift dedicated to God. But Jesus said, "As for what you see here, the time will come when not one stone will be left on another; every one of them will be thrown down."
교회가 융성할때, 카톨릭이 중세의 헤게모니를 장악했을 때 가장 화려했으나 최악으로 부패했다. 화려할수록 썩는 것이 인간들의 작품일지 모르겠다. 제단, 성전등은 가장 신성한 공간이고 장소이지만 부패와 멸망의 조짐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우리가 종말론을 논할 때,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 등 의 예언이 쏟아진다. 모두가 스스로를 구원자라 참칭하면서 어지러운 세상에서 사사로운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순간이 도래함을 예수는 말한다. 결과적으로 언제나 그러한 자들은 등장했었고, 등장하고, 등장할 것이다. 진정한 종말은 세상의 끝이라기보다, 마치 부패하다 못해 썩은내가 진동하는 역사의 위기에서 비열한 기회를 찾는 이들이 풍기는 냄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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