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김칫국을 들이킨 극우정당

p5kk1492 2024. 7. 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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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극우 RN 3위 그쳐..."중도 연합작전 통했다"

프랑스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이 확실시됐던 극우 국민전선(RN)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좌파연합이 1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앙상블이 2위를 차지했다. 과반에는 못 미치겠지만 이번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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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이 극우정당의 과반달성은 저지했으나, 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이 아닌 총선결과를 만들어냈다. 최근에 1차총선에서 극우정당 RN 이 다수당을 확정지어서 거의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의 기사를 참조한 바 있다. 허나 결과는 극우정당의 득세에 위기감이 좌파정당과 범여권을 결집시켜 막아낸 기사를 참조하고 글을 쓰고 있다. 

 

극우정당이 집권해서 프랑스 정세를 넘어 유럽과 세계의 시민들이 우려할 만한 상황은 막았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의회해산과 조기총선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부분은 내가 마크롱 정권이 어떤 위기의식에서 택한 것인지는 잘 이해못한다. 극우정당이 다수당으로 정권을 주도하는 것은 막았다는 점은 성공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르롱의 정당이 아닌, 신좌파연합이 의석수 1위를 차지하였다. 둘은 극우정당을 막는데는 연합을 했지만, 이제 마르롱이 남은 3년 임기동안은 레임덕을 우려할 만큼 결이 다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좌파도 극우도 결국 마르롱의 남은임기에 힘을 실어줄 세력은 아닌점이 결국 숙제로 남았다.

 

프랑스의 색깔과는 다른 마크롱 정권의 등장은 역시나 지지율이 썩 좋지 않은 채, 마지막 남은임기는 레임덕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젊은 정치인, 기존 프랑스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정당을 기반으로 프랑스를 이끌 차세대 대통령처럼 포장했던 기사가 아련하게 기억이 난다. 세상에 박수받으며 퇴장받는 정치인이 되기란 참 힘든일이다. 그럼에도 정치인이 되려는 그 의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니체가 말하는 힘에의 의지가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욕망하는 동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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