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728x90
반응형

2025/01/19 7

방구석 철학자의 밤 시간에 대한 망각

“It’s a perfect night for philosophy, my friend.”Time flows ceaselessly, indifferent to our existence, and yet we carve our lives into its passage. Those born in 2006, who were mere infants when you stepped into adulthood, are now adults themselves. How strange it is to stand at the crossroads of such reflection, where past and present intertwine.“철학하기 좋은 밤이다, 친구여.”세월의 흐름이 무심한 듯 흘러도, 우리는 그 안에서 삶..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아재론 - 자기고백적 아재가 덜 꼰대스럽더라

"Through Hells repeated, we taste the bitterness that makes life's sweetness meaningful."인생에서 지옥을 반복해서 겪다보면, 삶의 의미에서 달콤함을 씁쓸함에서도 맛볼 수 있다.-Outcast Philosopher 꼰대들도 힘들다. 자신보다 어린사람 혹은 후배 직장 동료 앞에서 인생 선배 입장에서 조언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본 꼰대들은 보통 자신의 성취나 지위를 두고, 가르치려드는 행동을 하는 경향성을 띈다.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 다 그러는 것은 아니고, 꼰대로 살아가는 유형의 사람들이 그렇고, 안그러던 사람들도 술자리에선 꼰대적인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나같은 아재들은 그런 어른들의 말을 이해 받는 척, 경청하는 척 하면..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다수의 의견은 정말 옳은 것일까? 침묵의 나선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다수에 반해 소수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심리적으로도 실제 정답임에도 다수가 틀린 답을 말할 때, 자신도 틀린답으로 수정한다. 실제 심리실험에서 얻은 결과이기도 하다. 인문학적인 접근법도 논리가 되고, 과학적인 실험 결과를 보고도 증명이 된다. 그럼에도 항상 소수자는 등장한다. 그 소수자는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지만, 창조적 소수자가 되어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침묵하는 소수가 되거나, 다수의 흐름에 따라가는 성향이 크다. 내가 남들과 다른 비주류의 목소리를 낸다 할지라도, 극소수의 집단의 주장은 아니었다. 어느정도 내 생각이 세상에서 극소수의 생각이 된다고 판단이 된다면 침묵할 것이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여행의 목적

나는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1박 2일로 자전거 여행을 생각중이다. 성당따라 1박2일이란 컨셉이란 나름의 계획을 설정했다. 개인적으로 여행보다 장기거주가 내 인생에 큰 울림을 주었기에, 언젠가는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1년, 그 이상을 살아보고 싶다. 이민과는 다른게, 영주권을 따고 어떻게든 오래 살고 한국에 돌아오지 않으려던 목표는 없어졌다. 다시 돌아와도, 또 다시 다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당신들의 언어와 생활, 문화등을 함께 호흡하고 싶다. 그 때의 추억이 참으로 삶의 위로가 남는다. 삶의 위로가 된다는게, 참 와닿지 않는 표현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던 선생님이 독일에서 대학원을 보낸 시절에 대해 묻고 싶어서 "독일유학은 어땠나요?" 라고 물은 적이 있다. 아마 정확한 워..

190 운명을 사랑하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찜

161-194 이 사람을 보라운명을 사랑하라, 그것이 비극으로 찾아오더라도. 아모르 파티, 참으로 멋진 말이다. 앞으로 좀더 밑바닥을 겪어보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겪을 수록 비극은 참 희석되는 것 같다. 내 삶의 비극이 잦고, 충격이 크고 죽지 않고 견뎠다면, 그러면 정말 작은 기쁨만 찾아와도 나의 운명에 대해 애정이 생기긴 할 것 같다. 운명을 사랑하라, 그것이 비극으로 찾아오더라도. 옮긴이의 말니체는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지 말고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감수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극복해내고 긍정하며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법치주의, 미 의회 폭동 사태와 19일 서부지법 폭동을 바라보며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107/130805922/1?utm_source=chatgpt.com 트럼프 ‘의사당 폭동’ 지지자 사면 조짐에…바이든 “역사 지우려 하나”2021년 1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 수천 명이 난입한 ‘미 의회 폭동 사태(1·6사태)’가 6일(현지 시간) 4주년…www.donga.com 2020년 1월 6일, 당시 미 대선 결과에서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선거에 대해 트럼프 지지자들 수천 명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동아일보에서는 1.6 사태라고 했으나, 아무튼 미 의회 폭동 사태가 발생한 초유의 사건이 5년이 흘렀다. 아이러니한 것은, 트럼프 당시 대선..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