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여자들만이 사랑할 줄 아는 법이에요." 이번 단편역시 의자 고치는 여자라는 한 노파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기 드 모파상의 단편을 지금 네번째 다루지만,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여성들의 처지가 썩 좋게 그려진다 보기 어렵다.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단편이다. 내용은 후작을 중심으로 꽤나 잘나가는 사람들의 한담속에서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랑을 주제로 논쟁을 하다 남녀간의 의견차가 나온다. 후작을 중심으로 사랑은 목숨을 걸고 하지만, 수차례 반복할 수 있다 말한다. 여성측의 입장은 인생에서 목숨을 걸만큼의 진정한 사랑은 한번이라고 주장한다. 둘 사이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의사 양반이 진정한 사랑을 55년간이 하다 결국 죽은 여인의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