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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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6

좋은 습관, 돌아와줬다면...

이 글은 코노에서 영상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2013년 경, 정확하지 않지만 코노에서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다. 당시에 학생들끼리 모여 팟캐스트도 만들고 했는데, 나만의 팟캐스트 같은 느낌으로 영상을 업로드 한 셈이다. 중간에 말하다가 속트름까지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보는이에게 황당한 웃음을 줬던 기억이 난다. 코인노래방이 사실 녹음하긴 딱 좋은 장소다. 제주에는 뭔가 스터디를 위한 공간 대여가 거의 없다. 일단 내가 사는 근방에 없다면 찾기 어렵다고 봐야겠다. 서울에는 아마 유튜버들을 위한 1인 녹음실도 있겠지만, 그런 시설은 부담스럽다. 딱 3-4인이 모여서 스터디모임할 공간에서 스마트폰 녹음어플만 틀어놔도 소소한 팟캐스트 녹음본은 만들 수 있다. 그시절을 생각하면서 코노에서 한..

일상 끄적이기 2024.07.20

최저시급1만원 2탄 프리터족?

https://www.fnnews.com/news/202407181123457508?utm_source=naver&utm_medium=naver_newsstand&utm_campaign=fnnews&pg=nv_newsstand "제 직업은, 편의점 알바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 '프리터족' 급증하나 [혼자인家]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4.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www.fnnews.com 최저임비금 1만원 시대가 되면서 아르바이트에 천착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늘어날까 우려하는 기사를 참조했다. 일단 결론 자체가 우스워질 수 밖에 없는게 전제가 잘못되었기..

일상 끄적이기 2024.07.20

농부의 아내, 기 드 모파상

르네 남작과 르브뤼망 농부영감과의 독특함 유대감, 그리고 루이즈 묘한 삼각관계와 신분이 다른 두 남성의 독특한 우정을 다룬 단편이다. 여기서도 결국 조연같은 여인의 가련한 인생이 마치 기 드 모파상에 나오는 여인들은 하나같이 불우한 삶으로 마무리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용은 르브뤼망이란 농부영감과 르네 남작이 어떻게 특별한 우정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사연을 전하는 느낌으로 진행된다. 르네 남작에 있어 루이즈라는 아름다운 하녀가 있었는데, 둘 사이가 미묘했다. 르네의 시점에선 단지 한두번 껴안았을 뿐이라 말한다. 그러던중 충직한 하인이었던 르브뤼망이 루이즈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틀어진다. 물론 틀어진다는 표현은 내가 인위적으로 넣었다. 루이즈는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거부했지만 결국 르브뤼망의 아내가..

영원히 잠든다면, '안락사 캡슐'

https://www.fnnews.com/news/202407190740285520?utm_source=naver&utm_medium=naver_newsstand&utm_campaign=fnnews&pg=nv_newsstand "버튼을 누르겠습니까?"…'안락사 캡슐' 조만간 최초 사용된다[파이낸셜뉴스] 버튼 하나를 누르면 수초 내로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는 '안락사 캡슐'이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안락사 단체 '더 라스www.fnnews.com "영원히 잠잘 수 있다면" 캡슐에 들어가면 저산소증 원리에 따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 캡슐, 이른바 자살캡슐이 이달 실제 사용될 예정을 다룬 기사다. 19년도에 스위스 엑시트 인터네셔널에서 만들어진..

일상 끄적이기 2024.07.20

019 천재를 숭배하는 허영심

1-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누군가를 '신과 같다'고 하는 것은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천재도 먼저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세우는 일에 익숙해지면 꾸준히 소재를 구하고, 쉴 새 없이 그것을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본다. 그 밖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내생각천재도 그 위치에 올라서는 과정은 일반인들의 노력과 같다고 니체는 말하는 듯 하다. 우리는 천재를 신처럼 치켜세우면서 경쟁선상에서 배재한다. 하지만 천재는 수만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 그 자리에 올라, 지금의 경지에 이른 것이지 그 과정까지 논리적 비약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들도 사람이다. 옮긴이의 해석옮긴이도 천재가 마치 기적같은 현상으로 등장하는게 아니라, 노력과 인내의 산물이라 말한다. 따라서 자신을 믿고 ..

일상 끄적이기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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