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 에 이어 3대 단편 작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집을 소개한다. 첫 작품으로 귀여운 여인으로 올렌카란 여성의 일생을 다룬 단편이다. 그녀의 일생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구절이 초반에 등장하는다. "그녀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했으며 사랑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여자였다. 어린 시절 그녀는, 지금은 어두운 방에 앉아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는 그녀의 아버지를 사랑했다. 그녀는 2년에 한 번쯤 브랸스크에서 다니러 오는 작은어머니를 사랑했고 여학교에 다닐 때는 프랑스어 선생님을 사랑했다." 그렇게 그녀는 쿠킨과의 결혼을 통해 그의 연극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고, 그를 사랑했다. 그러던 중에 그가 죽었고, 그녀는 사랑의 대상을 잃었다. 허나 금새 푸스토발로프란 남성과 결혼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