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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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4

목걸이, 기 드 모파상

에드거 앨런 포에 이어 단편소설에 맛들린 김에 기 드 모파상의 단편집을 읽고 있다. 역시나 가장 유명한 단편, 목걸이가 첫 작품으로 나왔다. 목걸이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다. 허영심이 있던 여주인공이 파티에 초대되는 과정에서 빌린 고가의 목걸이를 잃으면서 고생길이 열렸다. 겨우 빚을 내어 목걸이를 물어주고, 10년의 세월을 남편과 함께 갖은 고생으로 무너져간다. 허영심은 커녕 아름다웠던 젊음을 잃은 그녀가 목걸이의 주인에게 하소연한 순간, 가짜목걸이란 사실을 알게되면서 끝이난다. 그녀의 허영심을 단순히 비난하긴 어렵다. 그녀는 단지 자신의 처지가 자기의 본연의 가치보다 못하다는게 불만이었다. 자신은 좀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점, 그게 그녀의 허영심을 키..

014 시의 미학,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81 시인들은 인간의 삶의 짐을 덜어주려고 애쓰는 한, 비참한 현재로부터 시선을 돌리게 하거나, 그들이 과거 쪽에서 보내오는 빛에 의해 현재가 새로운 색채를 띠도록 돕는다. 내 생각시를 통해 읽는이가 현실의 괴로움을 덜어내거나, 과거의 기억이 추억을 통해 현생이 보정되게끔 만드는 것, 이것이 시의 미학적 역할이라 니체는 말하는 듯 하다. 시를 통해 현실을 잊거나 지금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시인들이 시를 통해 독자들을 돕는다고 말하는 니체의 생각, 내가 옳게 읽은것인지 궁금하다. 옮긴이의 해석니체가 말하는 바에 덧붙인 시의 의의에 대대 부연해주고 있다. 니체가 말하고자하는 시의 미학은 현생의 독자를 위한 시인들의 노력이 맞다.

젤렌스키가 떨고있다.

https://naver.me/F9NPNN74 젤렌스키가 푸틴에게 손 내민 이유…트럼프 재선 대비 시작우크라이나 지원에 줄곧 반대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미국 대선 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n.news.naver.com "신이 트럼프를 살렸다" 미 대선이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으로 판도가 요동치는 와중, 젤렌스키가 푸틴에게 손을 내미는 제스쳐를 보이는 행보를 다룬 기사를 참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레이스 중에 치명적인 실수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트럼프 당선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장면이 트럼프 지지자들을 결집시켰다. 바이든이 사퇴논란에 대해, 주님이 관두라고 한다면 관되겠다..

일상 끄적이기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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