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책을 읽는 도전을 해왔다. 종교를 가진 뒤에, 종교에 대해 과학을 기반으로 비판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책은 이번에 첫번째다. 솔직히 좋은 책이긴 하지만, 내가 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일단 최대한 기억에 남은 부분을 흔적으로 남기고자 한다. 부모자식간의 관계와 사회관계, 경제학과 정치적인 성향, 그리고 의학의 발전에 따른 노화와 생존 메커니즘 등을 과학적인 진화론을 기반한 근거로 현상을 설명한다. 모든 사회현상에 유전자,진화심리학, 과학적 지식을 배경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다. 나도 인간의 행동을 동물행동학으로 설명했던 데즈먼드 모리스의 인간동물원이나 피플워칭등을 보고 감탄했었다. 리차드 도킨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