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를 안하고 살다보니 40이 다가오자 벌써 몸이 고장나기 시작한다. 아직 37살인데, 3년을 앞두고 말이다. 쉽게 목감기에 시달리기 시작한지 벌써 4개월 된거 같다.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이나 기침약을 1+1 제로콜라 사먹듯 하고 있다. 원래 눈이 안좋은 편이지만,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인공눈물을 달고 산것도 올해부터다. 비만이니 고혈압은 뭐 당연하고, 퓨린수치도 높다. 참 고장난 몸이다. 내 건강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요즘 다시 복싱 체육관을 다니고 싶어져서 일단 시험삼아 집근처에서 줄넘기를 했다. 일단 줄넘기를 했을 때, 허리 통증이 있는지 체크할겸 몇일 해보고 다니려고 나름 실험에 들어갔다. 막상 줄넘기를 하니 허리보다 체력이 더 문제였다. 그래도 복싱을 하고싶어져서 일단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