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친구가 없다. 방구석에서 글과 유튜브 라디오를 업로드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인간관계 자체가 거의 사막수준인데, 그나마 고향친구 서너명 정도가 남아있다. 돌이켜 보면 내 옆에 사람들을 계속 남아있게 하는 것도 재주고 능력이란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을 유지하게 하는 동력은 어떤게 있을까? 그냥 내 경험이나 생각을 풀어내면서 한번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일단 사람과의 인연은 가족을 빼면 처음은 친구, 그리고 연인, 직장이나 모임에서의 인연 정도가 있다고 보겠다. 보통은 또래라는 이유로 맺어지는 친구관계가 처음 인연의 시작이지 싶다. 같은 학교, 같은 동네, 같은 나이라는 공통점으로 친구가 되어 인연을 이어나간다. 너무나 단순한 공통분포지만, 제일 오래가고, 지금도 유지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