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에 대해 두가지 상황을 가정해봤다. 누군가 특별하다고 말했을 때, 너와 나 모두 각자 특별한 사람이기에 우리 모두는 고유의 특별함을 지녔으며, 고로 우리는 특별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반면 다른 의미로 특별하다는 것은, 당신은 누군가 보다 우월한 면을 가졌기에 특별하가고 정의할 수도 있다. 전자는 좀더 광범위하게 고유의 특별함을 논하기에 이상적인 면이 있고, 후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면에 맞닿아있다. 누군가 나에게 특별하다고 표현했을 때, 전자와 후자중에 어떤 상황이 더 와닿을까? 전자의 경우, 아름답지만 너무 이상적인 느낌의 뉘앙스가 담긴 특별함이다. 너와 나 보두 각자 고유의 특별함이 있다고 말하면, 동화같은 느낌이 든다. 분명 좋은 의미지만, 와닿기에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 후자는 단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