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9-02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9. 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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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of the day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lolation brought me joy.

Psalms 94:19 NIV

 

Honor God

The Lord sits enthroned over the flood; the Lord is enthroned as King forever. The Lord gives strength to his people; the Lord blesses his people with peace.

Psalms 29:10-11 NIV

 

My Concerns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7 NIV

 

오늘의 구절은 종교가 가진 역할에 대해 잘 보여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나도 불안을 달래기 위해 세례를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스스로를 탓하고, 좋은 경험을 하면 하늘에 감사함을 표했다. 다만 세례 이전의 하늘은 동양적 관점의 천명이었지만 말이다. 

 

실제로 종교를 가진 사람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유의미한 통계도 있다. 다만 여성쪽에서 보다 종교를 가졌을때 이점이 크다. 남성의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면도 있고, 종교에 대해 의지하는 경향성이 적어서 그런 부분도 있지 싶다. 종교를 받아들일때, 감성적인 부분으로 혹은 이성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느냐에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성별을 떠나서 말이다.

 

나의 경우는 많은 정신적 취약함을 위로하는 데 종교를 이용하는 면이 있다. 감사함은 종교에 돌리고, 잘못된 점은 나에게 원인을 갖는 태도를 좀더 공고히 하고 있다.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찾는 부분은 확실히 삶이 좀더 발전의 여지가 있다. 그러다가 지치면 이제 의지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종교의 영역도 생겼으니 앞으로의 삶은 그래도 좀 나을거 같다. 파도가 많은 놈에게 나름 방파제가 생겼다고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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