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일만 하느라고 놀 줄 모르는 사람들,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하나 정도 있었으면 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물론 마지막 순간을 위해 일부러 취미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좀 더 풍요로운 인생을 꿈꾼다면 취미 하나 정도는 갖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삶의 기쁨을 느낀다.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긴 세월 동안 '놀이'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은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그 모습에 '후회'는 없다. 20대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금도 최저시급 언저리의 직업을 가진 나는 항상 일을 하고 살았다. 일을 하지 않으면 사람구실을 하고 있지 않는다는 기분이 날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일에서 얻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