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자기 책임을 방기하려 하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려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임을 지는 상황이나 자리에 있을 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담감이나 막중함을 인지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오히려 리더의 자질이 있을 지 모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는 말이 무서운게, 누군가 자리욕심으로 책임을 자처하는 인간들도 막상 문제가 터지면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함을 보인다. 진정으로 저열함을 보여주는 리더들이 많다. 플라톤의 국가에서도 철인왕을 이상적 지도자로 말하면서,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 중 지도자의 자리를 원치 않는 사람을 꼽는다. 리더의 자에 대한 그 책임을 인지하기에 자신이 그 자리를 마다하고 욕심내지 않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