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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4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니체>

니체"자기 책임을 방기하려 하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려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임을 지는 상황이나 자리에 있을 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담감이나 막중함을 인지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오히려 리더의 자질이 있을 지 모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는 말이 무서운게, 누군가 자리욕심으로 책임을 자처하는 인간들도 막상 문제가 터지면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함을 보인다. 진정으로 저열함을 보여주는 리더들이 많다. 플라톤의 국가에서도 철인왕을 이상적 지도자로 말하면서,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 중 지도자의 자리를 원치 않는 사람을 꼽는다. 리더의 자에 대한 그 책임을 인지하기에 자신이 그 자리를 마다하고 욕심내지 않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열두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하지만 힘이 들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과업은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격려하고 도닥이는 일이기도 하다. 생명이 사라져도 과업은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진실을 깨달을 때, 인간의 힘과 의지는 더 강해진다. 나는 살아오면서 내 흔적을 지우면서 지냈다. 물건은 버렸고, 사진은 지웠다. 사람들과의 연락처는 주기적으로 지워나가는게 일상이고, 나의 흔적을 남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지금은 남기고 있는 이 두가지, 말과 글이 내 흔적이다. 나도 사람인지라 무엇인가를 남기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항상 꿈꿔왔던 글쓰기, 그리고 라디오라는 두가지 영역을 통해 내가 사라지더라도 증거를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수준은 매우 떨어지는 글과 유튜브의 업로드되는 라디오 형식의 컨텐츠..

059 좋은 책은 때를 기다린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좋은 책은 모두 세상에 나왔을 때는 떫은맛을 낸다. 그 새로움이 오히려 결점이 되기 떄문이다. 게다가 살아 있는 저자가 유명하여 그에 대한 많은 일이 알려졌을 경우에는 그것이 오히려 그에겐 해가 된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작가와 작품을 혼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생각좋은 책은 당대에는 묻혔다가 불후의 고전이 되기도 하고, 반면 인기있던 책은 시간이 지나 시들해지는 불쏘시개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명작은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널리 읽히는 고전이 되기 하고 말이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좋은 책의 때, 거기에 저자의 상황과 작품의 평가가 뒤엉키는 상황까지 연출된다고 하면 난감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작가 사후에 작품과 별개로 재평가되는 경우도 꽤 많이 있다.  ..

2024-09-11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Matthew 5:4 NIV Honor GodLet everything that has breath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Psalms 150:6 NIV My ConcernsThe righteous person may have many troubles, but the Lord delivers him from them all;Psalms 34:19 NIV 오늘의 구절은 비교다. 우리는 슬픔을 알기에 위로받는 것에 대한 행복을 안다. 어쩌면 세상에 빛과 어둠이란 이분법적 가치들이 존재함에 당위를 보여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사막에서 비를 갈망함을,..

일상 끄적이기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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