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사람이 이성만을 중시하고 살아간다면 인간 생활은 인정도 애정도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감성만으로 살아간다면 도덕과 질서가 무너지는 세상이 될 것이니,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삶을 지혜롭게 운영해야 한다." -퇴계 이황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라고 하지만, 세상은 양 극단에서 갈등을 벌이는 전쟁과도 같은 분위기다. 진보와 보수라고 명명하지만, 사실상 좌파와 우파간의 좁혀지지 않는 정치갈등, 종교갈등으로 내전과 국제전의 양상 등 거대담론에서 부터 일상에서의 젠더갈등 세대갈등도 결국 서로간의 간극의 좁히지 못하는, 결국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세상이 현재에도 펼쳐지고 있다. 이황은 기본적으로 조선의 위대한 철학자지만, 그의 가르침이 오늘날에도 울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