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융 "가장 위험한 실수는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남들에게 덧씌우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분쟁의 근원이다." - 칼 융 내가 가진 상처를 바탕으로 타인을 바라보며 새로운 억울함과 고통을 만드는 인생을 살아간다면 이 또한 당신의 고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굳이 그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상처의 본질을 떠올려 보면 주로 가까운 사람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그림자를 적용하는 대상 또한 가까운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건 마치 전연인에게 받은 상처를 새로운 연인에게 덧대는 것과 같다. 너무 어리석고 불합리하지 않는가. 그러니 우린 그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의 어두운 그림자를 남에게 덮어씌우지 말아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너무 빨리 판단하지도 말자. 자연스러운 흐름이 이끌어 주는대로 물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