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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4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알베르 카뮈 "삶은 어쩔 수 없는 부조함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투쟁과 사투를 벌인다. 그리고 이는 계속 반복되고 순환되며 그 안에서 우리는 점차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 알베르 카뮈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을 '부조리함'에 두지 말고 부조리의 두꺼운 천장을 뚫어내고 삶의 의미를 찾겠다는 전의다. 그 누구도 날 인정해줄 필요 없다. 그 어떤 부조리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내가 죽는 순간 스스로 삶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또 충분하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만의 해답을 찾은 사람들이 세상의 부조리함을 극복하니 이게 부조리한 삶에 대한 가장 명쾌한 답이 아닐까?'나의 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마라. 이 글을 보면서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를 떠올렸다. ..

열네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고향을 찾아가 보았더라면죽음의 문턱에서 사람은 과거를 반추한다. 이는 자신의 과거를 타인에게 술회하는 '라이프 리뷰'로도 나타나는데, 이 회상은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눈을 감기 전에 고향이나 부모님 산소를 직접 찾고 싶다는 환자가 많은 까닭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사실 고향에 대한 향수보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확실히 느낀적이 있긴 하다. 호주에서 외노자로 살면서 재밌고 좋았지만 뭔지모를 공허함을 느낀 기억이 난다. 그게 아마 편하게 모국어로 떠들 수 있는 친구와 공간과 시간에 대한 향수라고 생각이 든다. 고향에 살때는 대도시의 삶을 좇고, 한국이 싫어 호주와 캐나다로 도망쳤다. 결국 지금은 고향에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아마 계속 떠도는 삶의 경험이 축적되었다면 고..

061 여행자와 그 등급,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사람들은 여행자를 다섯 등급으로 나눈다. 니체가 말한 여행자들의 다섯 등급- 남에게 관찰 당하는 눈먼 사람- 실제로 스스로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 관찰한 결과에서 어떤 것을 체험하는 사람- 체험한 것을 다시 체득해서 지속적으로 지니고 다니는 사람- 관찰한 것을 체득한 것, 돌아와서 다시 여러 행위와 일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휘하는 사람 내 생각내가 짧은시간에 돈쓰러 다니는 여행과 장기간 현지 머물러 살아가는 경험의 차이를 세분화 시켜준 아포리즘이다. 마치 내가 추구하는 여행자의 가치관을 단계별로 구분해줬다. 가장 마지막 등급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좋은 아포리즘이라 생각한다. 해석인생의 여로를 걷는 인간 모두가 니체가 말한 여행자처럼 다섯 등급으로 나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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