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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5

1000명은 죽어야 의사가 산다..그들의 선민의식에 잘못은 없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health-medical/2024/09/12/20240912006003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블랙리스트 이어 커뮤니티 글 논란, “더 죽었으면” 취지에 의료계도 비판정부 “부적절 인식 유감… 수사 의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갔www.seoul.co.kr 의사는 존경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그들의 메스에는 환자의 목숨이 달려있다. 생사여탈권을 지닌, 그리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위, 그리고 의료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박탈되지 않는 자격 등 그들은 성직자보다 높은 신분적 지위를 가진 직업군이다. 조금 과장된 표현으로 글을 시작한다.  최근 의..

일상 끄적이기 2024.09.12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묵자>

묵자 "큰 인재는 부려 먹기가 어려우나 만일 그가 그대의 충실한 신하가 된다면 그대는 세상을 빛낼 인재가 될 것이다." - 묵자 안타깝게도 묵자의 표현에 따라 진정한 인재는 그리 흔치 않으며, 우리의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너무 잘나면 통제가 안 되니 적당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게 낫다고 말하지만(실제로 옳은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먼저 내가 가진 '인재 포용력'을 한 번쯤 점검해 봐야 한다. 인재를 품는 리더의 포용력은 단순한 지배나 통제로는 절대 구현되지 않는다. 이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토대로 한 깊은 인간적 연결에서 시작된다. 서로 간의 깊이 있는 마음이 연결되는 함께 대의를 도모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할시킬 수 있다. 묵자가 강조한 말은 이러한 포용력의 본질..

열세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나는 생이란 타인의 삶과의 연결 고리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인간 고독하지만 홀로 살 수 없다. 외롭지만 늘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원한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다.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의미를 찾아내고 또 확고히 다져두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더욱이 건강할 때 확고한 철학을 갖고 살아간다면,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행복한 마무리도 지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없다. 무거운 주제를 꺼낼 만한 상황도 거의 없고, 특히 삶과 죽음에 대해서는 꺼낼 수 조차 없다. 심지어 누군가의 죽음을 너무나 타자화된 상황으로 대화..

060 자신을 위해 글을 쓴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지혜로운 작가는 어떤 다른 후세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후세를 위해, 즉 자기의 늘그막을 위해서 쓴다. 그때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내생각창작은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도 있겠으나, 자기만족이 크다. 내가 이 글쓰기란 행위를 통해 얻는 자기 만족은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알아주기에 창작을 하지 않나 싶다. 해석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살아온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글쓰기로 자신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시니어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자서전 쓰기다. 철학자가 작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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