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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6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우연하게 오늘 아침에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 9월 10일, 오늘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출근 상태라서 일단은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에 대해 퇴근 후 고민하자는 마음을 가진 채 하루를 보냈다. 아마 인류의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그 중 한국이란 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도 부동의 자살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도 덧붙여 말하고자 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란 단어에서 세계를 먼저 주목해 보자. 결국 자살의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였기에 해당 날을 정한 부분일 것이다. 특히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자살률이 높기도 하다. 경제개발 협력기구가 대체로 경제적인 규모면에서 괜찮은 국가들인데, 거기 한국도 유명한 고자살율 국..

일상 끄적이기 2024.09.10

유모차 보다 더 팔리는 150만원짜리 개모차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01218 유모차 보다 더 팔리는 150만원짜리 개모차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이른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 외신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n.news.naver.com 한국에 극단적인 저출산 기조에 맞물려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는 현상에 대한 기사를 참조했다. 해당 기사는 한국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한 외신기사를 발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이는 낳지 않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는 배 이상 늘어난다는 내용과 함께 150만원 짜리 프리미엄 반려 유모차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다. 여러모로 아이를..

일상 끄적이기 2024.09.10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공자, 논어>

공자, 논어 "배우려는 자가 스스로 분발하지 않으면 일꺠워주지 않는다. 스스로 표현하려 애쓰지 않으면 밝혀주지 않는다." - 공자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으며 스스로 해야 할 분량을 직접 해우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각자에게 주어진 분량을 다할 때 우리는 기대했던 분량만큼 성장할 수 있다. 배움은 누군가가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니다. 매 순간 자신이 떠먹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 한창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유행처럼 돌았던 때가 있다. 내가 한창 수능을 준비하던 시점에 돌던 때가 아닌가 싶다. 자기주도학습이 거창하기도 하고 말이 안되기도 하는게, 수능을 위해 시험기계를 만드는 학습을 예습하고 복습할 뿐인데, 그게 자기주도 학습일까. 물론 주입식 교육과 수능을 ..

열한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흔히들 고민이 있으면 여행을 떠나라고 조언한다. 거동이 불편할 때는 떠나고 싶어도 떠나기 어려운 현실을 수없이 목격한 나는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고민이 없어도 떠나라. 여행은 모든 후회를 말끔하게 씻어줄 것이다. 요즘 가수 릴러말즈의 Trip 을 듣곤 한다.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머리도 식힐겸 지금말야,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나 혼자, 여행이나 다녀 오지 뭐, 숨 좀 쉬고 싶어서..." 라고 시작하는 데, 후렴들어가기 직전에 마지막 숨 좀 쉬고 싶어서 라는 가사가 매우 적확한, 여행이 주는 위로가 아닐까 한다. 나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2년여간의 호주 생활과 8개월 가량의 캐나다 살이를 한 경험이 있다. 해외에서의 생활이 삶의 위로가 된다는 말을 여실히 느낀다..

058 간결함을 비난하는 사람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무엇인가 간결하게 이야기된 것은, 장기간에 걸친 많은 사색의 성과이고 수확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야에 익숙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이 점을 깊이 생각한 적이 없는 독자는, 모든 간결하게 이야된 것 속에서 무언가 태아와 같은 것을 발견하며 때로는 자기의 식탁에 그러한 미숙한 것만을 놓았다고 비난의 눈길을 그에게 보낸다. 내생각짧은 문장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니체의 아포리즘이 오늘날에도 빛나는 것은 간결함 속의 예리함과 통찰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자기칭찬의 아포리즘인가. 아무튼 글을 쉽게 쓰는 사람도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인 것처럼, 간결한 문장은 위의 아포리즘의 설명처럼, 장고의 사유에서 나온 결과물임에는 틀림없다. 봐라, 나처럼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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