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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5

074 나중에 짓는 한숨,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우리는 어떤 사람이 죽은 뒤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비로소 그가 없는 쓸쓸함을 느낀다. 아주 위대한 인물의 경우는 수십년 뒤에야 겨우 그런 생각이 나게 마련이다. 정직한 자는 어떤 자의 죽음이 그다지 섭섭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지나치게 부풀린 조문을 읽는 자를 위선자라고 생각한다. 곤경에 빠졌을 때 비로소 어떤 개인의 존재의 필요를 느끼게 된다. 생각사람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을 때, 그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었는지 실감하게 된다. 니체의 아포리즘을 통해 내 개인적인 삶에서 떠난 친구 혹은 존경하던 인물 등이 떠올랐다. 마음 한켠에 쓸쓸함이 느껴지는 순가이다. 해석인간을 비롯해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통해 떠난 사람의 소중함을..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앤드루 카네기>

앤드루 카네기 "성공에는 아무런 속임수도 필요 없다. 나는 언제나 주어진 일에 전력을 다했을 뿐이다. 다만 보통 사람들보다 약간 더 양심적으로 노력했을 뿐이다." - 앤드루 카네기 다른 사람을 누르고 남의 것을 가져가려는 심보로 성공을 이야기하지 말자. 속이려는 마음가짐으로 비양심적인 말과 행동을 일삼거나 의도적으로 타인을 혹하게 만들지 말자. 진실을 중요시 여기며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양심적으로 살아가자. 순간적으로 생겨나는 손해의 느낌을 경계하고, 본연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바르게 걸어가면 그것이 당신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 주고 빠른 성취를 가져다줄 것이다. 내가 영업을 할 재능이 없는 이유는, 가끔은 양심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세일즈를 하게 되는 점 때문이다. 앤드루 카네기의 성공에 대한 양심적..

소감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죽음을 넘어 삶을 향해

죽음에 대해서 자주 고민했던 내가 이런 책을 지나칠 수 없었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맘에 들진 않았지만 에필로그의 부제, 죽음을 넘어 삶을 향해와 저자의 마무리가 맘에 들었다. 그가 지켜본 죽음, 지켜주었고 이야기를 듣고 도왔던 삶을 풀어낸 저자의 진정성이 마지막에 정점을 찍은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은 죽음을 앞두고 많은 후회를 곱씹는다. 죽음을 앞두지 않더라도 살아가면서 겪은 일들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 후회는 이제 다시 돌이킬 수 없음에 더더욱 자신의 마음에 사무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직 죽음에 임박하지 않았기에 먼발치에서 죽을 때 후회할 만한 것들을 참조할 수 있었다. 아마 그래서 몇 가지는 추리고 하다보니 책의 진정성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

073 자기 자신을 원하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활동적이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자신을 원하라, 그러면 하나의 자신이 될 것이다'라는 명령이 눈앞에 떠오르고 있는 듯 행동한다. 생각성공한 사람은 자기객관화보다, 자기정체화를 하는 경향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규정해서 원하는 바를 추구하면, 자신이 원하던 자신 그자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포리즘으로 니체는 말한다. 이점을 지적하는 것인지, 뉘앙스는 부정적으로 보인다. 해석사람들은 가슴이 뛰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가슴이 뛰는 일이 니체가 말하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다. 자기가 원하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이겨낼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무시하면 삶이 힘들고 허무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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