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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5

피임약 복용 중단,그리고 성정체성의 변화?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4_0003008351# "피임약 끊었더니 동성애자 됐다"…호주 20대女 충격 고백[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호주의 한 여성이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자 남성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동시에 성 정체성이 바뀌었다고 주장해 화제다.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www.newsis.com 일단 내가 경구피임약로 추정되는 약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일단은 흔히 배란조절형 피임약, 21일 기간동안 매일 복용하여 배란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피임을 유도한다. 해당 경구피임약의 기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혼합비율로 구성된 호르몬 조절약이라, 아무래도 여러 부작용이 있다. 물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

일상 끄적이기 2024.12.26

이기주 언어의 온도 내 안에 너 있다.

글쓰기에 있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도 글쓰기를 할때, 마음이 가는 글을 쓸때는 나도 모르게 장황한 문장을 만들 때가 있다.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은 확실히 기술적으로 간결한 글쓰기를 하는게 어렵다. 물론 퇴고의 과정을 거친다면, 나의 마음이 좀더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의 글이 완성이 되겠지만 나는 퇴고하지 않는다. 자랑이다. 예전에 글쓰기에 관련해서 강연을 들을 때도, 연애편지를 쓰듯이 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 아무래도 진정성이 담기는 글은 대표적으로 연애감정이 극에 달할 때 쓰는 문장에 있다. 나도 잠깐 연애편지 비슷한 글을 쓴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내가 글재주가 없다보니, 미사어구와 내 상황보고를 동어반복으로 작성한 기억이 난다. 애..

169 현명한 선택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1-194 이 사람을 보라어리석은 행동이나 말에 대해 현명함으로 덮는다? 나에 대한 비난이나 인신공격을 같은 어리석음으로 대처하지 말고 현명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닌다. 상대방의 비난을 유머로 승화하는 것도 일종의 니체의 아포리즘을 수용하는 형태일까 옮긴이의 말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보다 감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감사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감사함으로써 자기의 행동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책임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읽은 책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이사구 저

2024 밀리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이라, 속물적으로 골랐다. 상을 받은 작품은 그래도 실패할 가능성이 적으니까. 책 내용이 뭔가 살짝 유치한 느낌이긴 해도, 그냥 읽어보자 소설맹 탈출 프로젝트란 마인드로 서재에 담았다.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오컬트 장르를 내 취향으로 풀어냈고, 일단은 내가 읽기 편했다는 것은 왠만한 사람들은 너무 쉽게 글 쓴거 아니야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내가 웹소설은 안읽지만, 정말 가독성이 좋았다. 나름 이 책의 장르를 정의하자면, 오컬드 코미디 서스펜스다. 일단 악귀와 퇴마와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주된 서사다. 그리고 주인공이 이러한 이야기속에서 마치 직장인과 같은 레토릭을 구사하는게 매력이다. 초반 서사에서 우연하게 사용한 부적이 옆집 남자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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