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61-194 이 사람을 보라
침묵은 금이라는 격언과는 상반된 니체의 아포리즘이다. 말보다 침묵이 갖는 신중함을 논함에 반박하는 것인지, 침묵하는 자들의 의중을 간파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난도 침묵을 택할 때, 속으로 끓어오르는 반발심이나 분노를 감출 때 사용한다. 차라리 솔직하게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그 상황이 더 건강한 상황일 때가 많다.
옮긴이의 말
침묵은 거친 표현보다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거친 표현은 상대방을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반면에 침묵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은 무시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침묵은 소통 단절로 인해 문제 해결을 방해하고 상대방의 분노와 적개심을 키울 수 있다.
728x90
반응형
'책 그리고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만 걸리는 증후군 착한아이 증후군 (0) | 2024.12.27 |
---|---|
이기주 언어의 온도 행복한 사전 (0) | 2024.12.27 |
읽은 책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 구인회 지음 (3) | 2024.12.27 |
이기주 언어의 온도 내 안에 너 있다. (0) | 2024.12.26 |
169 현명한 선택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 | 202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