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절에서의 hear 는 히브리어 shema 에서 비롯한다. 쉐마는 듣는다는 수동적인 상황을 넘어서, 이해하고 행동하는 능동적인 의미까지 담겨있는 표현이다. 우리는 귀가 있으니 들을 테고, 들었으니 이에 맞는 이해와 행동의 과정이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는다. 수많은 정보, 조언, 그리고 명령과 같은 것들이 소음처럼 다가올 때가 있다. 우리를 둘러싼 소음들 속에서 진정으로 집중행햐할, 들어야할 말은 무엇일까? 그것을 듣고,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그것이 꼭 Bible 일 필요는 없다.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무엇인가를 들었을 때, 그것이 Shema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