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 여기 예시로 나오는 "앱등이"가 나다. 실제로 애플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자신의 디바이스 라인업을 애플로 구매하게 된다. 소위 깔맞춤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애플상품이 가진 매력이기도 하다. 만약에 내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 혹은 랩탑 중 하나를 타사의 디바이스를 샀다면, 이러한 연쇄적인 애플묶음을 끊었을 지 모르겠다. 다만 나는 "서민형 앱등이"라서 최신의 애플제품에서 약간은 밀려난 라인업을 구매하고, 기타 액세서리는 쿠팡에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한다. 디드로 효과도 형편이 되야 한다. 나는 지갑이 가벼워서 제동장치가 달려있는 셈이다. 내가 현명한 소비를 하는 인간은 아니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소비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요즘은 특히 내가 방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