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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명의 의인보다 1명의 죄인을 위해 나타나심을 말하는 구절이다. 잡은 물고기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맥락으로 해석하는 비판도 있겠으나, 예수가 소외된자, 죄인, 사회적으로 약자를 위한 자신의 존재의의를 뜻한다. 우리가 예수를 닮는다는 것은, 우리의 시선이 약자에게 머무를 수 있는 바에 달려 있다. 우리가 살면서, 항상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보다 더 나은 삶이란, 서로에게 가진 아픔과 고통, 죄악을 용서하고 살아가는 약자를 위한 삶이다. 보다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서, 보다 나은 삶도 중요하지만 낮은 곳을 바라보는 삶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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