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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161

한국, 인종차별 심한국가 5위 놀랍지도 않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92515052856494 韓, 인종차별 세계 5위 오명…반이민정서 어쩌나[외노자 절벽] - 아시아경제편집자주2004년 8월 필리핀 근로자 92명의 입국으로 시작된 외국인노동자(이하 외노자) 고용허가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외국인노동자 숫자는 지난해 말 기준...www.asiae.co.kr 미국 시사주간지에서 꼽은 세계 인종차별 국가 순위에 대한민국이 5위에 선정된 기사를 참조하고 글을 쓴다. 인종차별로 심각한 나라의 10위권에 속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10개의 나라에 한국이 5위라는 사실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 글을 보는 사람과 한국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나는 사실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정서가 있다는..

일상 끄적이기 2024.09.28

박경리, 1부 옛날의 그집 <나의 출생>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나의 출생 나의 생년월일은1926년 음력 10월 28일이다한국 나이로 하자면아버지가 18세 어머니는 22세에나를 낳았다 가난했던 외가였지만혼인한 지 사오 년이 되도록아이를 낳지 못하는 딸자식을 근심하여이웃에 사는 도사그러니까 축지법을 쓴다는황당한 소문이 있는 도사에게자식을 점지해 달라고외할머니가 부탁하여덤불을 올렸다는 것인데그것이 영험으로 나타났던지바람 잡아 나간 아버지가 섣달그믐날 난데없이 나타났고어머니는,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두 눈이 눈깔사탕같이 파아랗고몸이 하얀 용이 나타난 꿈그것이 태몽이었다는 것이다하여 어머니도 주위 사람도 아들이 태어날 것을 믿었다고 했다 고된 시집살이였던 그때어머니는어른들 저녁 차림을 하고 있던 참에갑자기 산기가 있어마..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에머슨>

R.W.에머슨 "힘은 샘물과 같이 내부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힘을 얻으려면 자신의 내부에 샘을 파야 한다. 외부에서 힘을 구할수록 사람은 점점 약해진다." R.W.에머슨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에머슨은 이처럼 사람을 샘물에 비유했다. 모든 답은 원천에서 발견해야 하며, 물줄기를 따라가야만 깊이 있는 물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방법으로 물을 얻으려 하면 결국 소진되고 만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진정한 답은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잔재주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 좇다 보면 결국 지름길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올바른 길만이 존재할 뿐,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살다보면 어떤 방법이 지름길일까 하고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내가 부족해서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 지점에서 외..

078 음악 감상,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우리가 어렸을 떄, 우리는 많은 사물의 꿀을 처음으로 맛보았다. 꿀은 두 번 다시 그떄와 같은 맛을 내지 못했다. 꿀은 최초의 봄, 최초의 꽃, 최초의 나비, 최초의 우정의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의 삶으로, 가장 오랜 삶으로 유혹했다. 생각이게 왜 음악 감상이라는 제목이 붙었을까? 뭐든 처음 맛보는 그 경험이 주는 쾌감은 두번다시 느낄 수 없다는 아포리즘일까. 공감이 가는 듯하면서도 시적인 내용이다. 뭐든 경험은 처음이 참 짜릿하고 잊을 수 없긴 하다. 꿀같은 경험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 경험에서는 얻을 수 없다. 해석어린 시절, 처음 들은 자장가나 악사의 되풀이 되는 곡조는 단순하고 유치하지만, 가장 격렬한 환희를 준다. 아무리 성대하고 엄숙한 음악도 못 미칠..

2024-09-28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wants to be my disciple must deny themselves and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Matthew 16:24 NIV 오늘의 구절은 그리스도인에게 던지는 복음이 아닐까 싶다. 단지 천국에 가길 바라고 죄를 용서받길 원함에 이끌려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 던지는 말과 같다. 예수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스스로 골고타를 올라간 발자취를, 우리가 뒤이어 그 따라가는 마음가짐으로 따라가야 한다. 마음가짐을 갖기 않으면, 결국 복을 구하기 위해 종교를 좇는 무속신앙인과 다를바 없지 않을까. My ConcernsCan any one of you by ..

일상 끄적이기 2024.09.28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시작, 서울은 빨라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0722_36515.html 오늘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직접 타보니오늘 밤부터 강남 도심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운행이 시작됩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량이 주변 사물을 인지해 스스로 주행하는 건데요. 송재원 기자가 직접 탑승해 봤...imnews.imbc.com뉴스데스크 송재원오늘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직접 타보니입력 2024-09-26 20:32 | 수정 2024-09-26 22:16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시범운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참조했다. AI보다는 이슈의 중심 혹은 발전속도에 차이는 있지만, 파급력 만큼은 그에 못지 않은 것이 자율주행 기술이다. 다만 지금의..

일상 끄적이기 2024.09.27

박경리 시집, 1부 옛날의 그 집 <옛날의 그 집>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옛날의 그 집 빗자룻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어느 날 일시에 죽어 자빠진 그 집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휭덩그레한큰 집에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꾹새가 울었고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이른 봄그 집에서 나는 혼자 살았다 다행히 뜰은 넓어서배추 심고 고추 심고 상추 심고 파 심고고양이들과 함께정붙이고 살았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거운밤에는이 세상 끝의 끝으로 온것같이무섭기도 했지만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나를 지탱해 주었고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나를 지켜 주는 것은오로지 적막뿐이었다그랬지 그랬었지대문 밖에서는늘 짐승들이 으르렁거렸다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까치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모진 세월 가고아아 편안..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윈스턴 처칠>

윈스턴 처칠 "학문의 최대의 적은 자기 마음 속의 유혹이다." - 윈스턴 처칠 당신의 마음속에 도전의식과 열정의 불을 꺼지게 만드는 유혹이 있다면 꼭 기억하길 바란다. 도망친 자에게 낙원은 없다. 혹여나 당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성공하지 못했던 자신의 그림자를 당신에게 씌웠을 뿐이며, 그의 과거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고 그의 미래 또한 당신의 미래가 아님을 알아라. 타인이 규정한 한계를 넘고 내가 설정한 한계도 뛰어넘으면 경험 하지 못한 성취가 발생한다. 새로운 가능성을 두려움으로 삼지 말고 기대감으로 전진하자. 더 큰 것을 이룰 것이라는 가능성을 믿는 사람만이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성공이라는 맛을 음미할 수 있다. ㄴ이 책은 명언집일까 인문학 서적일까 아니면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명..

077 작가들의 풍요로움,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훌륭한 작가가 맨 마지막으로 손에 넣은 것은 풍요로움이다. 그것을 처음부터 가지고 다니는 자는 결코 훌륭한 작가는 되지 못할 것이다. 가장 좋은 경주용 말은 많은 승리를 거둔 뒤에 '휴식'이 허용될 때 까지는 여위어 있다. 생각가난함에서 절박함이 나오고, 절박함에서 위대한 작품이 나온다. 배가 부르면 여유가 생기고, 여유는 게으름을 가져오기에 괜찮은 작품은 나와도 훌륭한 명작이 나오긴 어렵다. 너무나 가난해서 작품을 만들어낼 여력조차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절박함을 경험한 끝에 여유를 얻은 인물의 경우에는 아마 다른 형태의 훌륭함이 발현된 작품을 생산한다. 아마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바가 아닐까 해석작가의 풍요로움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자신의 글이 독자..

2024-09-27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Don't let anyone look down on you because you are young, but set an example for the belivers in speech, in conduct, in love, in faith and in purity.1 Timothy 4:12 NIV 젊음에 대한 미숙함이라는 판단을 하는 이들에 대해 행동과 모범으로 대처할 것을 말하는 오늘의 구절이다. 젊은시절의 혈기로는 어른이나 주변의 박한 평가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나는 성숙한 인간이라 항변하기 보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 맞다. 물론 젊을 때 이러한 태도를 갖춘 사람은 이미 원숙한 어른이기도 하다. Honor GodBefore the mountains wer..

일상 끄적이기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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