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세계 증후군? 이놈의 증후군은 뭐 이리도 많은지 의심이 되서 구글링을 했다. Mean World Syndrome 이란 심리학 용어라고 한다. 뭐 설명은 굳이 하지 않아도, 최근에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미디어 현상을 지칭한다고 보면 된다.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도 이 영향을 받고 있는게 최근에 피카레스크, 악인전의 장르가 유행한것도 한참이다. 모두가 악인이기 때문에 누가 잔학한 행동을 해도 죄의식 없이 몰입 가능한 작품들이 유행이다. 이 증후군을 유행하고 전파시키는 첨병은 당연 SNS 미디어다. 숏폼 형태의 컨텐츠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조회수를 위해 더 자극적인 형태의 영상이 퍼지고 있다. 자극적이라 해서 영상적으로 슬래셔나 고어를 지칭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행위라면 모든것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