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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8

AI 기술, 변호사도 러다이트 운동가로 만든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8550569&code=11131900&sid1=soc&cp=nv2 또 꺾인 리걸테크의 꿈… ‘AI 법률상담’ 끝내 서비스 중단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 ‘AI대륙아주’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징계 절차로 운영 중단되면서 리걸테크(법률+기술) 산업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www.kmib.co.kr 지난 3월에 무료법률 상담AI 서비스를 내놓은 대륙아주가 변헙 징계로 운영이 중된되었다는 기사를 참조했다. 변호사들의 모습이 마치 기계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웠던 노동자들의 러다이트운동을 연상하는 것은 나의 고졸적 끼워맞추기일까. 변협은 자신들이 가진 법적인 기술을 이용해서 리걸테크가 자리잡는 시기를 지연..

일상 끄적이기 2024.10.12

블라인드 사연, 지나치게 각별한 남매...에 낀 사연자

토픽 결혼생활여동생이랑 각별한 제 남친 정상인가요?Amazon· i*********작성일45분 조회수1,209 댓글42북마크 메뉴 더보기여동생이랑 엄청 사이 좋고 매일 전화하는 사이이고요처음 만낫을때부터 여동생이랑 같이 갓던 레스토랑 취미생활 다 저 데려가고요...제가 뭐하면 자기 여동생이랑 비슷하다 그러고...7월엔 여동생이랑 일본 여행도 둘이서 갔다왔고요이번주엔 여동생이 남친집에 1주일동안 묵으러 왔어요이때까진 그냥 여동생이랑 사이 좋은가보다 싶었어요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여동생이랑 만나서 3명에서 다녔는데제가 정말 비틀린지 모르겠지만여동생을 많이 챙겨주고.. 뭐 다 같이 쓸 물건( 종이컵) 고를때도 여동생보고 좋아하는거 골라라 그러고저는 옆에 뻘쭘히 서있고..음식점에서 사은품 주니깐 바로 여동생한테 ..

일상 끄적이기 2024.10.12

위고비 출시 관련, 일부러 조선일보기사를 긁어왔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4/10/07/3LSRPSEHYBAOLP5SFBW66TY2YI/ 식약처 “‘비만약’ 위고비,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있어...의사 처방 후 사용해야”식약처 비만약 위고비,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있어...의사 처방 후 사용해야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www.chosun.com 국내 출시가 임박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부작용 우려를 다룬 조선일보 기사를 긁었고, 나는 긁혔다. 현재 국내 출시가 확정된 위고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나오는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비만치료제 기전에 대해 다시한번 언급하는 내용과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한 에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다루는 기사도 있..

알퐁스 도데 단편,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이번 단편은 마치, 이동네도 한때는 잘나갔어류의 클리셰로 시작하는 장르의 작품이다. 나름 재밌는 서사가 펼쳐지는데 풍차방앗간의 코르니유 영감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영감은 나름 제분소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동네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동네가 점점 쇠락함에도 영감의 일감은 떨어지지 않아 온갖 소문이 돌았다. 영감이 원래 유명한 가문의 성씨고, 집안에 재물을 쌓아뒀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허나 허망하게도 영감은 제분소 일감이 이미 떨어진 상태에도 풍차방앗간의 명성을 위해 바쁜척을 했을 뿐이다. 그동안 제분소 일이 바쁘게 돌아가는 척 하다보니 그는 꽤나 고생을 했다. 그는 비밀이 탄로나자 자신이 그동안 힘들었던 것보다 이제 풍차방앗간의 명성이 끝난게 더 안타까워 했다. 영감이 돌아가고 난뒤에, 풍차 주변도 본격적..

박경리, 2부 어머니 <이야기꾼>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이야기꾼 고담 마니아였던 나의 친할머니는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구두쇠였지만조웅전, 대봉전, 충렬전,옥루몽, 숙영낭자전웬만한 고담 책은돈 아끼지 않고 사서 소장하고 있었다글을 깨치지 못했던 할머니는이따금유식한 이웃의 곰보 아저씨 불러다 놓고집안 식구들 모조리 방에들라 하여소위 낭독회를 열곤 했다책 읽는 소리는 낭랑했고물 흐르듯듣는 사람들은 모두 숨을죽인 채그리하여 밤은 깊어만 갔다 내 어머니도 글 모르는까막눈이었지만고담 마니아였을 뿐만 아니라책 내용을 줄줄 외는 녹음기였다어느 여름날인가 지금도생생한 기억동네 사람들이 모여 물맞이하러 가던 날점심은 물론이고 참외며수박기타 음식을 바리바리 장만하여마메다쿠시를 여러 대 불러서 타고 떠났다어머니는 택시비도 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임마누엘 칸트>

임마누엘 칸트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본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 - 임마누엘 칸트 삶은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을 강요한다. 이 중에서도 선과 악의 경계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있다. 가령 차가 없는 도로에서 유턴할 때도 칸트는 우리가 합당한 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것이 바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행동이기 떄문이다. 이처럼 내면의 정언명령에 따라 행동한다면, 우리는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 정언명령은 내면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칸트의 도덕적 개념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도덕관념인데, 가언명령의 경우 전제조건에 따른 행동준칙이기에, 전제조건이 붙는다. 정언명령은 어찌보면 얄짧없는 도덕적 준칙이기에, 철학적 개념이면서 종교..

093 선서의 양식,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0 아침놀"내가 지금 거짓말을 하면 나는 진지한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누구나 내 앞에서 그렇게 말해도 된다." 이 양식을 나는 법정의 선서와 선서에서 관습으로 되어 있는 신에 대한 부르짖음 대신에 권장한다. 이것이 더 강하다. 생각법정과 종교적 절대자 앞에서 자신의 진실함을 선언하는 것보다 타자에게 모욕당함을 전제하는 게 더 강한 선언이라는 아포리즘이다. 하긴 인간의 속성을 꼬집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들킨 기분이다. 해석니체는 양심을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한 일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양심에 따라 진실을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거짓말을 한다면, "너는 성실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비난해도 된다. 니체는 신에 대한 ..

2024-10-12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Then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And I said, " Here am I. Send me!"Isaiah 6:8 NIV 이사야 구절이 다뤄질 때, 항상 구약과 신약을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맥락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이사야가 오늘의 구절로 다뤄질 때 항상 연상이 된다.  Honor GodAs for God, his way is perfect: The Lord's word is flawless; he shields all who take refuge in him.Psalms 18:30 NIV My ConcernsAn..

일상 끄적이기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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