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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139

짧은 감상 유전자 지배 사회 최정균 저

항상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책을 읽는 도전을 해왔다. 종교를 가진 뒤에, 종교에 대해 과학을 기반으로 비판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책은 이번에 첫번째다. 솔직히 좋은 책이긴 하지만, 내가 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일단 최대한 기억에 남은 부분을 흔적으로 남기고자 한다. 부모자식간의 관계와 사회관계, 경제학과 정치적인 성향, 그리고 의학의 발전에 따른 노화와 생존 메커니즘 등을 과학적인 진화론을 기반한 근거로 현상을 설명한다. 모든 사회현상에 유전자,진화심리학, 과학적 지식을 배경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다. 나도 인간의 행동을 동물행동학으로 설명했던 데즈먼드 모리스의 인간동물원이나 피플워칭등을 보고 감탄했었다. 리차드 도킨스의 이..

저출산 해결못한다..조선비즈 후기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6/10/QSB72CTPP5HQTF3L7NZ6B263ME/ [저출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①“저출산 인한 인구 감소는 필연, 해결 과제가 아닌 관리 대상 삼저출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①저출산 인한 인구 감소는 필연, 해결 과제가 아닌 관리 대상 삼아야 책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라흐 인터뷰 지금 인구 감소하는 국가는 앞으로도 감소 인구든biz.chosun.com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7/06/OYXAY5CA2JCZ3BJ62ZBLY2FIH4/ [저출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②“美 세계화 수혜 클..

일상 끄적이기 2024.07.07

새 이란 대통령, 변화가 있을까

https://m.inews24.com/v/1738954 '히잡 단속 완화'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핵합의 복원, 서방관계 개선 등 공약"모든 이에게 우정의 손길을 뻗겠다"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70세) 후보가 당선됐다. 6일(현지시간) 오전 로이터 등 외신에 따m.inews24.com 이란의 새 대통령, 70세의 페제시키안은 온건개혁파로서 히잡단속 완화 등의 공략으로 여성지지층을 통해 당선되었다는 기사내용을 참고헀다. 이와 더불어 핵합의와 서방관계 개선을 내세웠다. 이란혁명을 통해 세속정권에서 신정정치 국가나 마찬가지인 나라에서 의미가 있는 변화일지 궁금하긴 하다. 히잡시위로 수많은 이란시민이 죽고 다쳤다. 불과 2년전 이야기로, 신정일치 정권에서 벌어진 대규모..

일상 끄적이기 2024.07.07

에드거 앨런 포 대표 단편선 4, 도둑맞은 편지

난해하다. 도둑맞은 편지에서 정작 편지의 행방은 중요하지 않다. 주인공과 뒤팽, 경찰국장 G는 장관 D 가 숨겨놓은 편지의 행방에 대해 치열하게 논한다. 허나 결론은 그들은 찾지 못하고, 주인공과 뒤팽은 D 에 대해 논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편지의 행방보다, 편지의 숨긴 장관 D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도둑맞은 편지인지, 도둑맞은 편지를 숨긴 D 의 분석일지 인지 모를 지경이다. 이야기를 읽고, 일단 다른 책을 봤다. 그리고 다시 읽었다. 그런데 도무지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일단 내 나름의 생각을 적고 해석을 본 뒤 글을 쓰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 서사에서 편지의 행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편지가 누구에게 있는지도 알고 있고, 편지에 파급력과 재화적 가치도 안다. 그러나 편지는 찾을 수..

2024-07-07 독서모임 후기

오늘도 저의 아지트 드롭톱에서 독서벙을 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책을 정리하기 전에, 최근에 하루 한장씩 읽는 책도 보고 단편소설도 조금 읽었습니다. 후기에 첨부할 사진도 찍어두고, 정리해둔 글을 보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남겨봅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책은 트렌트 톨턴의 입니다. 넷플릭스에 드라마가 있길래, 밀리에서 찾았습니다. 결국 책을 더 집중해서 읽어봤고, 드라마는 넷플릭스로 보다가 결국 유튜브 몰아보기로 감상했습니다. 책을 읽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많다보니, 몰아보고 말았습니다.  소설원작은 작가이제 현직기자인 트렌트 톨턴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다소 놀라웠고, 실화일까 하는 생각을 접어두고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엘리 벨의 환경이 범죄..

일상 끄적이기 2024.07.07

006 거짓말의 심리

왜 대부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는 진실을 말하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날조, 위장, 기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81 내생각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게 말 그대로다. 거짓을 하게되면, 그 거짓에 대한 체계적인 서사를 구축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인간은 그렇게 철저하게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순간적인 거짓말은 위기를 면할 수 있지만, 대체로 거짓말을 위해 이리저리 입을 맞추고 상황을 위장할때, 순간적으로 튀어나는 진실로 한순간에 거짓이 탄로나고 거짓말의 서사가 붕괴된다. 옮긴이의 해석을 본 뒤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분류에 대해 옮긴이는 말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나 하얀거짓말 혹은 새빨간 거짓말 등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나 상황 혹은 심..

스산한 칼호텔의 전경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5623 1년 반 동안 불꺼진 제주칼호텔...원도심 상권도 '깜깜' - 제주일보제주관광의 상징이었던 제주칼호텔이 문을 닫은 지 1년 반이 지나도 새 주인이 나오지 않아 이도1동 원도심 상권이 침체에 빠졌다.이곳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해 온 김모씨(64)는 “지난해 4월 30www.jejunews.com 22년 4월 30일, 제주 칼호텔이 영업을 종료했다. 한진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칼호텔네트워크 산하의 호텔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제주 칼호텔, 허나 현재 매각은 지연된 상태로 방치되었다. 스산한 분위기의 칼호텔이 덩그러니 있는게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집근처 사거리에 칼호텔이 있다보니..

카테고리 없음 2024.07.07

에드거 앨런 포 대표 단편선 4, 황금풍뎅이

이번 단편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마지막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주인공은 한때 잘나가던 나으리 레그랜드와 그의 하인 주피터와 만난다. 레그랜드는 주피터와 함께 황금풍뎅이를 찾았다며 이야기하지만, 주인공은 그림은 마치 해골같다며 일축한다. 그 뒤로 레그랜드의 행동이 이상해진다. 이시점에서 역시 여기서도 광인이 등장하는가 싶었다. 그런데 이야기는 레그랜드가 발견한게 황금풍뎅이가 아니라 진짜 보물을 찾았다는 점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보물을 찾게되는 전개에 대해서는 마치 추리모험 장르같은 느낌으로 흘러간다. 사실 여기서 대충보긴했다. 모험장르 단편도 있구나 싶어서 이번에는 그냥 보다가 넘겨야지 했는데, 레그랜드의 마지막 대사가 열린결말 처럼 흥미롭게 마무리 되었다. 레그랜드가 광인이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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