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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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흔적 629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로알드 달>

로알드 달"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사는 것이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다는 것이요." - 로알드 달 로알드 달은 우리에게 꿈을 꾸고, 그것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 꿈을 꾸는 삶을 지향하자.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받아들이자. 꿈이 없는 삶은 정체된 삶이며,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제한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전진해야 하며 낙관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야 한다. 한계를 돌파하는 인생은 여기서 탄생하게 된다. 로알드 달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는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작 소설가라고 한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인생에 있어 마법을 믿는 사람에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한다. 꿈을 꾸는 자와 꿈이 없는 자의 차이를 논한다. 나도 항상 소박한 꿈이라도 갖고 살았다. 지..

열 다섯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일단 병에 걸리면 건강할 떄와 똑같은 식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니 건강할 때 진짜 좋아하는 음식을 즐겨라. 그리고 그 시간을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나눠라. 그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다. 건강할 때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게 맞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느끼지만, 내가 나일 수 없는 상황이 된 상태가 되기전에 최대한 즐거운 행위를 즐겨야한다고 본다. 음식이란게 꼭 비싸고 맛있는게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음식은 적정한 선에서 먹어두는게 좋다. 식도랑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후회없이 즐거운 추억의 맛을 삶에 남기게 되지 않을까.

062 잇는 것과 떼어 놓는 것,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인간을 서로 결합하는 것은 머릿속에 있고, 인간을 분리해놓는 것은 마음속에 있다. 내생각머릿속은 이성적인, 결국은 계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관계가 이어진다. 하지만 관계가 틀어지는 이유에는 감정적인 부분에 있다. 해석집단의 결속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구성원들이 서로 의사소통 부족하거나, 집단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을 때, 지도자가 리더십이 없을 때이다.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심할 때 결속력이 약해지고 집단은 해체된다. 니체가 말한 것처럼 머리로 생각한 필요에 의해 결합하고 마음의 갈등으로 인해 분리된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알베르 카뮈 "삶은 어쩔 수 없는 부조함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투쟁과 사투를 벌인다. 그리고 이는 계속 반복되고 순환되며 그 안에서 우리는 점차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 알베르 카뮈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을 '부조리함'에 두지 말고 부조리의 두꺼운 천장을 뚫어내고 삶의 의미를 찾겠다는 전의다. 그 누구도 날 인정해줄 필요 없다. 그 어떤 부조리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내가 죽는 순간 스스로 삶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또 충분하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만의 해답을 찾은 사람들이 세상의 부조리함을 극복하니 이게 부조리한 삶에 대한 가장 명쾌한 답이 아닐까?'나의 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마라. 이 글을 보면서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를 떠올렸다. ..

열네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고향을 찾아가 보았더라면죽음의 문턱에서 사람은 과거를 반추한다. 이는 자신의 과거를 타인에게 술회하는 '라이프 리뷰'로도 나타나는데, 이 회상은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눈을 감기 전에 고향이나 부모님 산소를 직접 찾고 싶다는 환자가 많은 까닭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사실 고향에 대한 향수보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확실히 느낀적이 있긴 하다. 호주에서 외노자로 살면서 재밌고 좋았지만 뭔지모를 공허함을 느낀 기억이 난다. 그게 아마 편하게 모국어로 떠들 수 있는 친구와 공간과 시간에 대한 향수라고 생각이 든다. 고향에 살때는 대도시의 삶을 좇고, 한국이 싫어 호주와 캐나다로 도망쳤다. 결국 지금은 고향에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아마 계속 떠도는 삶의 경험이 축적되었다면 고..

061 여행자와 그 등급,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사람들은 여행자를 다섯 등급으로 나눈다. 니체가 말한 여행자들의 다섯 등급- 남에게 관찰 당하는 눈먼 사람- 실제로 스스로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 관찰한 결과에서 어떤 것을 체험하는 사람- 체험한 것을 다시 체득해서 지속적으로 지니고 다니는 사람- 관찰한 것을 체득한 것, 돌아와서 다시 여러 행위와 일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휘하는 사람 내 생각내가 짧은시간에 돈쓰러 다니는 여행과 장기간 현지 머물러 살아가는 경험의 차이를 세분화 시켜준 아포리즘이다. 마치 내가 추구하는 여행자의 가치관을 단계별로 구분해줬다. 가장 마지막 등급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좋은 아포리즘이라 생각한다. 해석인생의 여로를 걷는 인간 모두가 니체가 말한 여행자처럼 다섯 등급으로 나뉠 수 있다.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묵자>

묵자 "큰 인재는 부려 먹기가 어려우나 만일 그가 그대의 충실한 신하가 된다면 그대는 세상을 빛낼 인재가 될 것이다." - 묵자 안타깝게도 묵자의 표현에 따라 진정한 인재는 그리 흔치 않으며, 우리의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너무 잘나면 통제가 안 되니 적당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게 낫다고 말하지만(실제로 옳은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먼저 내가 가진 '인재 포용력'을 한 번쯤 점검해 봐야 한다. 인재를 품는 리더의 포용력은 단순한 지배나 통제로는 절대 구현되지 않는다. 이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토대로 한 깊은 인간적 연결에서 시작된다. 서로 간의 깊이 있는 마음이 연결되는 함께 대의를 도모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할시킬 수 있다. 묵자가 강조한 말은 이러한 포용력의 본질..

열세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나는 생이란 타인의 삶과의 연결 고리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인간 고독하지만 홀로 살 수 없다. 외롭지만 늘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원한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다.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의미를 찾아내고 또 확고히 다져두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더욱이 건강할 때 확고한 철학을 갖고 살아간다면,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행복한 마무리도 지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없다. 무거운 주제를 꺼낼 만한 상황도 거의 없고, 특히 삶과 죽음에 대해서는 꺼낼 수 조차 없다. 심지어 누군가의 죽음을 너무나 타자화된 상황으로 대화..

060 자신을 위해 글을 쓴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지혜로운 작가는 어떤 다른 후세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후세를 위해, 즉 자기의 늘그막을 위해서 쓴다. 그때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내생각창작은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도 있겠으나, 자기만족이 크다. 내가 이 글쓰기란 행위를 통해 얻는 자기 만족은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알아주기에 창작을 하지 않나 싶다. 해석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살아온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글쓰기로 자신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시니어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자서전 쓰기다. 철학자가 작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남기고 싶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니체>

니체"자기 책임을 방기하려 하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려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임을 지는 상황이나 자리에 있을 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담감이나 막중함을 인지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오히려 리더의 자질이 있을 지 모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는 말이 무서운게, 누군가 자리욕심으로 책임을 자처하는 인간들도 막상 문제가 터지면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함을 보인다. 진정으로 저열함을 보여주는 리더들이 많다. 플라톤의 국가에서도 철인왕을 이상적 지도자로 말하면서,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 중 지도자의 자리를 원치 않는 사람을 꼽는다. 리더의 자에 대한 그 책임을 인지하기에 자신이 그 자리를 마다하고 욕심내지 않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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