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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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흔적 629

066 위험이 최대일 때,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인생의 고갯길을 고생하여 올라가는 동안에는 좀처럼 다리를 부러뜨리는 일은 없다. 가볍게 보고 편한 길을 택하기 시작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생각내가 꿈을 꾸고,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정했을 때 어울리는 아포리즘이다. 사실 힘든 과정에서 힘들다는 생각 없이 정진할 때 문제가 없다. 그 과정을 마치고 다음 단계에서 편법을 쉬운길이 없나 기웃거릴때 인생의 실패를 겪게된다. 해석가볍게 편한 길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쉽게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편한 길을 택하면,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다. 노력하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없다. 요행을 바라거나, 다른 사람의 공을 가로채거나 속임수를 쓰고 편법을 선택하는 쉽고 편안함에 안주하면, 결국에는 인생의 내리막길..

평균의 종말, 토드로즈 저..우리의 교육현장은..?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중퇴하기 전 사범대생으로 느꼈던 교육학개론 강의를 최신버전으로 들은 기분이다. 교육학의 마이클센델이라고 하면 너무 과잉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기분이 들었다. 교육학개론을 들으면서 뭔가 죽은 교육을 배우는 기분이었다. 재미도 없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분도 아닌 강의를 이수를 위해서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사범대생, 한때 교사를 꿈꿨고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고민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에 대해 한번 고민하게 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평균이라는 틀, 이른바 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주도하는 테일러주의의 신화 속에 학생들을 교육해왔다. 미국식 교육방식이 한국에도 이식된 부분은 뭐 당연하다. 미국과 일본의 교육철학과..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사람은 혼자 있을 때만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쇼펜하우어 "당신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들은 당신의 죽은 몸과 함께 무덤에 같이 묻히게 된다."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 레스 브라운의 말이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을 내 인생에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하자. 내가 가진 재능을 100% 발휘하고 그것을 사용하여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몰랐던 능력을 발굴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자. 만약 하루 10분 조차 투자하지 못해 그 재능이 사라진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심지어 당신이 원하는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해 줄 재능이 그곳에 있을 수도 있으니 당장 오늘부터 내면 구석구석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당신은 그저 이런 활동이 어색할 뿐, 이내 ..

열여덟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요츠 쇼이치 저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철없는 부모라고 해야 할까, 이기적인 부모라고 해야 할까? 저출산의 영향도 있겠지만 요즘 부모들은 자식 사랑이 너무 과하다. 부모의 과잉으로 과잉보호 때문에 어엿한 성인이 되어서도 진찰실에서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아빠나 엄마를 찾는 일도 흔하다. 과연 이런 자녀가 결혼해서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사랑을 받기만 하고 준 적이 없는 아이들이 과연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람을 사랑하려면 꿋꿋하고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사랑의 장애물을 넘고 이겨낼 만한 불굴의 힘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서른, 마흔이 되어서도 부모 그늘 아래서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과연 강인한 정신력을 키울 수 있을까? 이번 주제에서는 독신인 글쓴이가 심정도 담겨있고, 전반적으로 죽음을 앞둔 이가 ..

065 부지런한 사람들과의 우정,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빈둥빈둥 노는 자는 친구들에게 위험한 존재다. 그가 그다지 하는 일이 없으므로 친구들의 행동거지를 하나하나를 논평하고, 마침내는 남의 일에까지 끼어들어서 달갑지 않은 존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들과만 우정을 맺는 지혜로운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생각자신의 삶이 바쁜 이들은 남의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우리가 웹상에서 시간빌게이츠라고 하는, 자신의 일이 없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을 주변을 넘어 세상만사에 악플을 단다. 이번 아포리즘이 오늘날에도 적확하게 들어맞는다. 해석부지런하지 않은 친구는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불평을 늘어놓거나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이다. 근묵자흑은 검은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톨스토이>

톨스토이 "그대가 진정으로 일에 몰두하고 있다면 삶이 단순할 것이다. 불필요한 것에 마음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 레프 톨스토이 오컴의 면도날에서 이야기하듯 우린 지속적으로 복잡함 생각을 더하여 인생을 어지럽히고 있다. 먼저 복잡한 것을 걷어내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몰입하며 삶을 직선적으로 풀어내라. 이 2가지 과정을 거치면 당신에겐 '우선순위'라는 것이 생길 테고 그것을 잘 행했다면 죽는 날 돌아보았을 때 중요한 것에 집중한 삶으로 단 하나의 후회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몰입은 긍정심리학에서 미하이칙센트미하이가 다루고 있는 주요 개념이다.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면 긍정적인 심리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오컴의 면도날도 쓸데없이 지저분한 논거들을 면도날..

064 정직이 저지르는 오산,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우리가 이제까지 비밀로 해온 것을, 때로는 최근에 사귄 사람들이 먼저 알게 된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는 것이, 그들을 꼭 붙들어 놓는 가장 견고한 고삐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흉금을 털어놓는 우리의 이야기가 얼마나 고통을 수반한 이야기인가를 느낄 만큼 충분하게 우리의 일을 알고 있지 않다. 그들은 배반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고 우리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만다. 그 결과 우리는 오랜 친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나에게 던지는 아포리즘이다. 나는 너무나 쉽게 내가 겪은 일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소문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솔직하게 털어놓은 나자신을 책망하곤 한다. 그럼에도 계속 정직..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아인슈타인>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국한되지만, 상상력은 전세계를 아우른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상력은 절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유니콘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현실적 요소라는 점이다. 요즘 흔히 이야기되는 '나다움'이라는 것이 이제는 점점 진부해진 용어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한 이해는 상상력의 기본적인 발판이 되어주며 새로운 세계, 즉 내가 바라는 현실을 구현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반드시 기억하자. 당신은 잠재된 정신 세계와 무의식을 통해 상상력에 불을 지피며 아직 구현되지 않은 현실을 만들어 갈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글쓴이가 인용한 프로이트가 말하는 상상력은 억압된 자아일 수록 발현되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열 여섯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결혼을 했더라면마지막 순간에 결혼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결혼을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통과의례쯤으로 간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동안 만난 시한부 부부들은 결혼이라는 절차에 단순히 제도 이상의 성스러운 가치를 두는 듯했다. 해외에서는 죽음을 혹은 삶의 황혼기에 요양시설이나 호스피스에서 만나 연인 혹은 부부가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사실 그들에게 어떤 법륧적인 혼인관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법률혼을 위해 결혼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이 다가오더라도 연인 그이상의 인연음을 선언하는 결혼관계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결혼을 할 생각은 없어진지 꽤 오래다. 하나 서울에서 호주로 도망치면서 일반적인 관혼상제는 포기했다. 일단 관이라는 첫단추, 대한민국에서의 취업에서 실패하고, 도망..

063 해결의 순간,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학문의 세계에서는 늘 시시각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문제가 풀리기 시작하기 직전에 이제 자기의 노력이 완전히 헛일이었다고 믿고 발걸음을 멈춰버리는 사람이 있ㄴㅊㅁ과 똑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내생각문제가 해결되기 직전 즈음에 포기하는 심리에 대해 논하는 아포리즘이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존버가 떠오르긴한다. 우리가 문제상황이 발생했을때,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해결하는데 집중한다면 결국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포기해야할 때는 포기하는게 현명하기도 하고 말이다. 해석임계치는 포기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끈기와 목표에 대한 절실함이다. 자신의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해서는 임계치를 넘어서야 한다. 한 발을 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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